2026년

2026.1.1(목) 양운-언양-허고개-인보-35 (w.V2)

동판 2026. 1. 1. 15:34

V2벙이 있었으나  영하 5도에 최고 기온도 0도라고 하길래 포기하고 로라나 탈까 했다. 아침 먹으러 집 앞 맥도날드에 갔다 오니 생각보다 덜 춥길래 출발 30분 전에 참석 버튼을 누르고 후다닥 준비 후 운동장으로 출발. 

코스는 박제상 유적지였으나 너무 추워서 허고개 넘어 두동으로 직진하여 코스를 단축하기로 했다. 철준 님은 시간 관계상 메가마트에서 돌려야 한다길래 삼동으로 빠지지 않고 직진 후 언양 사거리에서 우회전하여 반천을 지나 허고개를 넘었다. 
범서에서 허고개를 오르는 건 로그를 찾아보니 2021년 가을에 두 번 이후 몇 년만이었다. 심박을 너무 올리지 않게 타려고 했으나 기어 다 털어도 힘들어서인지 최대 183 bpm을 찍었다. 이전에는  최대 심박이 200 정도 나왔는데  무릎 부상으로 3주 쉰 후 로라를 타면 170 이상 올리기 힘들고 올리더라도 금세 다리가 잠겨서 고민이다. 필드는 조금 더 높게 나오나 이전보다 한참 낮다. 

허고개를 내려와 두동면에서 보급을 하려는데 편의점은 없고 동네 슈퍼가 있었다. 장갑을 벗으니 손끝이 계속 탈 수 있을까 걱정될 정도로  동상 걸린 거처럼 감각이 없고 따가웠으나 현호 님이 자기 발열 장갑을 빌려주길래 쉬는 동안 끼고 있으니 정상으로 돌아왔다. 보급 후 삼정교를 넘어 고향 슈퍼 직전 삼거리에서 35번 국도를 타고 양산으로 무사히 복귀했다. 
재미있게 타긴 했으나 레이노 증후군이 있는 손가락 때문에 영하의 날씨에는 나가서 타는 건 참아야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