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가량 자전거를 접었던 재수가 얼마 전에 기함 자전거를 새로 내리고 다시 타기 시작했단다. 토요일 같이 라이딩하기로 하여 7시 30분 물금 취수장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오는 도중 물금역 근처에서 펑크가 났는데 튜브가 없다길래 영수와 같이 갔더니 액슬을 뺄 수 있는 육각렌치가 모두 없어 취수장까지 걸어와야 했다. 마침 취수장 앞에 있는 샵이 오픈 준비를 하길래 여기서 튜브만 갈면 되겠거니 했지만 타이어가 많이 찢어져 있어 타이어까지 교체했다. 결제를 하려고 보니 호포역 화장실에 지갑을 두고 온 걸 깨닫고 역사에 전화해서 확인을 부탁했다. 친절하신 역무원이 지갑을 찾았다길래 돌아가는 길에 들려 찾기로 하고 예정보다 1시간가량 늦게야 출발할 수 있었다. 원동 2고개는 스트라바 라이브 세그먼트까지 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