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현이가 7개월 만에 같이 라이딩 하자며 톡이 왔다.
한동안 자전거를 거의 접다시피 하다 얼마 전부터 스트라바 로그가 올라오더니 드디어 주말에 같이 타자고 하네.
양아맨에서 희준 형님이 올리신 벙이라고 하여 선현이의 게스트로 현수와 함께 참석.
시간 맞춰 운동장으로 나가니 희준 형님의 게스트로는 처음 뵙는 안태효 형님과 용광이가 기다리고 있었다.
어색한 자기 소개까지 한 번씩 하고 경주 IC로 출발.
용광이가 말뚝 선두로 다 끌어줬다.
봉계 고개에서 위기가 있었으나 아슬아슬하게 흐르지 않았고 고개를 내려온 후 경주 IC까지는 용광이와 현수가 로테이션하면서 끌어주고 나는 오늘도 역시 뒤에서 피만 빨면서 반환점에 도착하니 평속이 35.8을 찍었다. 헐~
돌아갈 때 흐르겠다 싶었는데 다행스럽게도 복귀는 페이스를 낮추어 천천히 가다 고향 슈퍼에서 보급을 하였다.
보급 후 복귀할 때도 용광이가 템포 영역으로 적당한 페이스로 끌어줘 전원 낙오 없이 무사히 도착.
타는 도중에 심박 센서가 또 튀었다. 이전에 사용하던 심박 센서도 그러더니 얼마 전에 새로 구입한 센서도 이런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 실제 느낌보다 30~40 bpm정도가 더 표시되는 듯.
노면이 좀 젖어 있었고 복귀 중에 비가 조금씩 내리긴 했으나 포근한 가을 날씨에 잘 타고 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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