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026.6.6(토) 양산-경주 내남 (w.V2)

동판 2026. 6. 6. 14:51

V2 경주 내남 왕복 라이딩에 참석. 참가자가 11명인데 만만한(?) 멤버가 한 명도 없다.  "이 판에 누가 호구인지 모르면 니가 호구다."라는 명대사가 떠오르며 흐르지 않고 버티는 게 목표다.

출발하자 말자 한동안 신호에 걸리지 않고 통과하길래 오늘 신호빨이 좋은 거 같더니 그 뒤로 쭉~ 마칠 때까지 역대급으로 신호에 많이 걸렸고 대부분 탄력을 다 죽이고 클릿 빼기 직전에 다시 파란불로 바뀌는 타이밍이었다. 🤔

인보 지나 미호육교에서 김박사, 상준 후배뒤 세 번째에서 버티다 얼마 안 남기고 흘렀고 내리막 이후 두 사람을 쫓아가는 두 번째 그룹에도 붙지 못하고 다음 세 번째 그룹에 붙어 인보 주유소에 도착했다. 지난 수요일 라이딩처럼 강한 인터벌 이후 오른쪽 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 오늘도 느껴져 FIT 로그를 AI에 올려 분석하니 이 지점 기준으로 58:42와 62:38로 밸런스 차이가 심해졌다. 
주유소에서 기호 님은 복귀 시간 때문에 솔로 복귀하시고 우리는 내남면 사무소 근처 편의점으로 갔다.  운동장부터 반환점까지 50.0km, 33.5 kph, AP 136w, NP 196w. 145 bpm.

복귀는 순풍이라 빠른 복귀를 기대했는데 앞서 이야기한 대로 탄력만 없애는 절묘한 타이밍으로 교차로 신호에 자주 걸렸다. 다들 그러려니 하며 신호 위반 없이 안전히 달렸다. 통도사를 지나며 체인갱 로테이션을 해보려 했으나 처음이라 호흡이 맞지 않고 어수선하여 짧게 맛만 보고 흐지부지되었다.
복귀 구간 기록은 49.9km, 35.6 kph, AP 141w, NP 175w, 150 bpm.  운동장 카페에서 음료수 마시며 쉬다 해산했다.

일요일은 갑작스러운 비 예보가 있어 서비 바이크 라이딩은 취소되어 늦잠을 잤으나 전날 TSS에 비해 몸이 무겁게 느껴지고 밤새 HRV도 역대급으로 낮아 즈위프트에서 IF 0.57 저강도 2시간 리커버리 라이딩으로 주말 운동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