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요일 불량발생으로 회사에서 주말 내내 특근을 하며 선별 작업을 하였다. 팀장에게 월요일 년차휴가 쓰겠다고 졸라서 겨우 허락을 받아 월요일 아침 일찍 와이프를 회사가 있는 사상으로 바래다 주고 바로 만덕터널을 넘어 센텀으로 와 주차를 한 후 진석,현수가 근무하는 오션파크로 달려갔다. 해운대로 오는 길이 생각보다 안 막혀 약속시간보다 30분이나 일찍 도착했으나 야간 근무 마치고 9시에 퇴근하는 두 사람을 기다려야했다. 현수는 집에 들리느라 먼저 퇴근하고, 진석이와 대천공원으로 이동. 늘 가던 길이 아닌... 53사단 사택이 있는 돌아가는 길을 알게 되었다. 대천공원에서 현수를 잠시 기다린후 10시쯤에 출발. 대천공원-체육시설-구남정 앞에서 잠시 휴식 후 억새밭-헬기장-돌탑-약수터에서 쉰 후 다시 헬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