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정민 씨가 도래재 번개를 올렸었는데 비가 와서 못 탄게 아쉬웠는데
오늘은 서울에 결혼식을 다녀와야 해서 울산역에서 출발하는 오후 2시 23분 기차표를 예매를 한 상태라 1시 전에 운동장에 도착을 하면 될 거 같아 이 코스로 공지를 올렸다. 찾아보니 양바에 내가 라이딩 공지를 올린 게 2년 만이다.
전날 개인 사정으로 정민님과 순일님이 라이딩 참석 취소를 하셔서 총 5명 참석.
가온님과 평필이 님은 일정 문제로 배태고개 까지만 같이 갔다가 복귀하기로 하셨다. 취수장에서 다 모인 후 출발.
오르막은 각자 기량껏... 평지는 그룹 라이딩이라고 공지했으므로 오르막은 열심히.
배태 고개에서 레드메티스 님이 평소와 다르게 페이스가 좀 떨어지고 힘들어하신다.
1시까지 꼭 도착해야 하는 내 사정과 무더울 거라는 날씨 예보와 당일 컨디션이 안 좋아 보이셔서 가온님과 평필이 님과 함께 배태고개에서 턴 하시기로 하셨다. 내 오후 일정만 아니면 좀 페이스를 늦춰서라도 같이 라이딩했으면 좋았을 텐데 죄송할 뿐이었다.
배태고개 이후부터는 병대와 함께 밀양댐, 도래재를 무정차로 올랐다.
도래재 정상 카페에서 음료수 하나씩 마신 후 물 보충하고 출발.
길고 긴 가지산 정방향을 오르고 석남사 다운힐을 한 후 둘 다 물이 남아 있길래 궁근정 삼거리 편의점 보급은 생략.
길천 공단 지나서 등억 온천으로 우회전 후 작천정을 지나 통도사로 복귀하였다.
35번 국도 내려오는 길은 맞바람이 심했는데 병대가 많이 끌어줘서 평속을 올려준다.
2년 전 같은 코스 평속이 23.7 km/h 였고 가장 빠른 평속이 2014년도였는데 인원도 훨씬 적은 오늘이 배태고개, 도래재, 가지산 정방향 PR에다 전체 평속도 PR이었다.
두 번째 보급을 생략한 덕분에 둘 다 물통에 물이 한 방울도 안 남아 운동장까지 안 가고 북정동 편의점에서 음료수로 수분을 한참 보충한 후 해산하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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