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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019.8.3(토) 양산-밀양댐-밀양시-삼랑진-원동3

by 동판 2019. 8. 4.

양산 바이크에 표충사 왕복으로 라이딩 공지를 직접 올렸다. 
병대, 영수, 재수, 종준, 최근님, 종무님 & 수연님, 정미, 대규가 참석을 해줬다. 

물금 취수장에서 6시 40분 조금 넘어 출발. 원동 2고개 넘은 후 수연님은 홀로 안태 슈퍼로 코스 변경하셨다. 

배태고개, 밀양 댐 넘은 후 표충사 가다 보니 공사 구간. 꽤 긴 거리에 먼지 방지용 물을 왕복 차선 모두에 흠뻑 뿌려놓았다. 원래 코스인 표충사 찍고 오면 또 물 뿌린 구간을 지나와야 해서......
역 감물리로 넘어 갈까 하다 밀양으로 돌면 평지 코스가 있다고 하여 급 코스 변경을 하였다. 
종준이가 다음 주에 헝가리 장기 출장을 간다며 오늘이 시즌 오프 라이딩이라며 보급을 쏴서 편의점에서 보급. 
감물리 가는 지방도로 쭉 달리다 24번 국도에서 대규의 리드로 신나게 달렸다. 
중간에 재수가 힘차게 나가서 끌어주다 갑자기 뒤로 빠지길래 다들 급 방전인 줄 알고 그냥 달렸는데 펑크였다. 
이미 일행들 모두 밀양시내 근처까지 달려 거리가 너무 벌어져서 재수는 택시를 불러 밀양 터미널 근처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터미널로 가는 도중에 이번에는 최근님이 페달을 끼우려는데 크랭크가 빠짐. ㅡㅡ; 공구가 없어서 택시를 타고 터미널 근처에 자전거 샵으로 가본다고 하였다. 

터미널 사거리에서 재수를 기다리는데 택시가 콜을 받았는데 국도라 그런지 오는데 한참이 걸렸다. 
재수의 앞바퀴 펑크를 해결 한 후 출발하고 1분 정도 갔나.... 앞서 가던 정미가 길가에 서 있길래 봤더니 이번에는 정미 뒷바퀴 펑크. 대규와 영수는 앞에 가서 전화로 이야기하고 내가 때우는 사이 다시 돌아왔다. 
혹시 몰라 대규와 정미 뒷바퀴를 바꾸려는데 갑자기 대규 앞바퀴에서 실란트가 뿜어져 나온다. 

실란트로 메꿔지길 기대했지만 실패. 인도로 살살 일행이 기다리던 마트까지 이동 후 거기서 앞바퀴 튜브를 넣고, 내가 교체를 했던 정미 뒷바퀴는 지폐가 제대로 커버를 못해 튜브가 튀어 나오려고 하여 다시 재작업. 

기다리고 3연속 펑크를 해결하는데 거의 1시간 30분이 걸려버렸다. ㅎ~ 십수 년 자전거 타면서 삼연펑은 처음 겪는 듯.

최근님은 크랭크 축이 부러진거라 수리가 불가능하다며 밀양역에서 부산으로 복귀하겠다고 연락이 왔다. 

출발 후 다들 펑크 노이로제에 걸렸는지 조금만 벌어지면 혹시 또 펑크인가 싶어서 뒤돌아 본다. 
상남면을 지나 삼랑진IC쪽으로 넘어온 후 대규, 병대와 나는 원동 3고개를 넘는다 하고 나머지 분들은 더워서 자도로 복귀하겠다 하여 물취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이미 11시가 넘고 더워 3고개 넘은 후 우리도 2고개는 포기. 자도로 복귀하였다. 

 

다들 더위에 지쳐 입맛도 없고, 나와 병대는 시간이 예상보다 많이 지체되어 식사는 생략하고 바로 해산. 

아침에 내 뒷타이어가 다 닳아서 뒷 브레이크도 조심히 잡았는데 나 대신 다른 사람들이 펑크가 줄줄이. ㅋㅋ

샵에 들려 뒷타이어 교체, 예비 튜브를 채우고 집으로 복귀.

 

이런 날도 다 있네.

끝~

 

첫번째 펑

 

두번째 펑
두번째 펑 해결 중에 세번째 펑에 다들 시선이. 뭥미~
세번째 펑크. 튜브리스에 실란트도 넉넉했으나 실패.
삼랑진-안태슈퍼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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