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님, 현수, 영수, 상백이 각각 연락이 왔길래 참가자 명단을 공유하지 않고 약속 잡았다.
금요일부터 초미세먼지가 매우 나쁨이라 타야 하나 고민. 상백이는 목 아프다며 취소.
물금 가다 보니 어제 체인 청소하고 왁스를 안 바른 게 기억이 나 샵에 가서 오일 하나 사야 하나 했는데 마침 현수가 왁스가 있다길래 빌렸다.
밀크티 한 잔 마시고 네 명이서 출발.
내일 표충사 가야 하니 오늘 감물리는 시계 방향으로.
원동 2, 3 고개 넘고 감물리 넘은 후 아불 삼거리 편의점에서 보급.
가는 길 내내 바람이 엄청 분다. 바람이 이렇게 불면 미세먼지라도 없어야 하는 거 아냐.. 하늘은 뿌옇지만 다행히 기침이 심하게 나지 않아 다행.
평지는 영수, 현수가 번갈아 가며 강하게 끌어줘서 매달려 가고 오르막은 열심히.
영수나 현수랑 감물리 코스를 타면 평속이 27km/h이 넘어 힘듬.
물금 취수장에서 헤어지고 샵에 들릴까 하다 오후 일정이 많아 집으로 바로 복귀하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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