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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023.7.2(토) 표충사 고앤백 (w.서비바이크)

by 동판 2023. 7. 2.

서비 바이크 일요일 라이딩 공지에 참석 호응이 별로 없다. 
서비, 나, 민경님 달랑 세 명뿐인가 했는데 게스트 한 명 참석이라길래 예상대로 심사장. 
7시 샵에서 출발하니  오늘 보약 코스 타는 RCC 현욱님, 형표 님이 게스트 분들과 우르르~~ 
물금 취수장에서는 역시 RCC벙에 가는 지호와 인사한 후 2고개까지 뒤에서 졸졸 따라감. 

아침에 샵까지 오는데 다리가 영 무거워 흐르지 않게 몸 사려야지 했는데 막상 2고개 라스트 1km 전까지 서비 뒤에만 따라가다 보니 힘이 남아 있는 거 같아 마지막은 열심히. 300와트 이상 계속 나오길래 PR 나올래나 싶었지만 4초 느리지만 올해 기록 중에서는 베스트.
원동 초등학교 앞에서 라이덕 15초  피크 파워 경신을 노리고 스프린트. 어제 655와트로 경신했는데 오늘도 671와트로 경신.
기대 파워는 784인데 한참 못 미친다.
1분 파워 미만은 전부 엉망. 
스프린트에는 소질 없나 봐.


배태 고개 깔딱 구간도 심사장 따라가다 보니 PR에는 한참 못 미치지만 올해 9번 라이딩 중에서는 가장 빨랐다.
오늘은 리커버리 해야 하는데 말리는 중... ㅋ~
밀양댐 전망대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서비가 대관령에서 먹은 더위 때문인지 컨디션이 너무 안 좋다며 먼저 복귀하겠다는 연락이 왔다. 같이 복귀할까 하다 너무 일찍 귀가할 거 같아 예정대로 표충사로 출발. 

단골 카페인 고앤백에서 시원한 음료수 한 잔씩 하며 쉬다 왔던 길로 복귀. 
살살 가자더니 심사장 스트라바 보니 밀양댐, 배태고개 모두 PR이더만. 🙄
물금에서 헤어지고 너무 덥고 물도 없어 ㅋㅍㅈ에서 민트 초코 라떼로 당충전을 하는데
사람 좋아하는 진돗개가 카페에서 쉬고 있어 덕분에 잘 놀다가 복귀했다.
사람 좋아하고 호기심 많고 순하긴 한데 주인 말은 잘 안 듣는 거 같았다. "앉아" 해도 무시. ㅋㅋ

주말 이틀 TSS가 535. wTSS 875로 오버트레이닝 주의. 

서비의 오른손 뒤로 RCC벙 참가자들이 개미만 하게 찍힘.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