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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023.7.9(일) 원동23-밀캠-321 (solo)

by 동판 2023. 7. 9.

토요일 비가 내려 늦잠을 자고, 오후 1시에 즈위프트 100km 이벤트 라이딩에 참가. 
D그룹에서 LSD로 탈까 하다 C그룹에 참가했더니 2시간 30분 템포 라이딩이 되어버렸다.
넷플릭스에서 뚜르 드 프랑스 | 언체인드 레이스를 보며 타니 나도 모르게 오버..
좌우 밸런스를 체크하며 오른쪽 다리에 힘을 주고 페달링을 의식하며 탔더니 무릎과 햄스트링이 욱신욱신했다. 
그래도 피니쉬까지 잘 버텼고 라이덕 2시간 피크 파워 경신.

일요일 서비는 엠티비를 타러 간다길래 다른 모임에 꼽사리 낄까 했더니 벙이 없다. 서비에게 7시 샵으로 가서 배태 고개 임도 초입까지 같이 가자 했는데 일요일 아침 일어나니 이슬비가 내리고 노면도 젖어 있다길래 난 불참.
서비는 승열이랑 민경님이랑 같이 탔다고 한다.

늦잠을 자고 일어나니 노면도 말랐고 비도 더 이상 안 내릴 거 같아 10시 넘어 솔로 라이딩 출발. 
물금 취수장 입구 ㅋㅍㅈ 에서 아이스 카페 라떼로 카페인 충전하고 프리 바이크에 엠티비 정비하러 온 상효님과 스몰토크 후 본격 라이딩 출발. 오르막은 쥐어짜면서 힘들게 타보고 평지는 좌우 밸런스와 페달링을 신경 쓰면서 탔다. 
2고개, 3고개, 미전리 고개 모두 평소와 크게 차이 나지 않는 페이스로 넘고 밀캠 앞 편의점에서 얼음컵, 이온음료, 아이스크림으로 보급. 
왔던 코스 역순으로 복귀하다 화제에서 자도로 빠지지 않고 화제 마을로 돌아 2년만에 1고개를 역으로 넘어 범어를 지나 집으로 무사히 복귀. 아씨오마는 자동으로 캘리브레이션이 된다고 했지만 미전리 고개 역으로 넘을 때 좌우 밸런스가 차이가 많이 나길래 캘리를 다시 했더니 차이가 줄어드는 느낌?
휴식 후 다시 출발할 때 기온 차가 많이 나면 좌우 밸런스에 영향이 있는 건가?? 모르겠네... 흠~

라이딩 중 57:43까지 차이 났던 평균 밸런스는 55:45로 마무리.  오른쪽 다리 페달링을 좀 더 집중 해 보는걸로...
저녁은 집 앞 ㅇㅂㄱ에서 혼밥, 혼술로 주말 마무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