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3년

2023.6.25(일) 양운-삼동-회야댐-청량-삼동-양운 (w.서비바이크)

by 동판 2023. 6. 25.

서비는 일요일 가족 여행으로 공지만 올려주고 불참. 
다른 멤버들도 다들 일이 생겨 참석한 인원은 어제와 같은 민경님과 인락 님. 
원동 쪽으로 가기에는 토요일 라이딩이 힘들었고 대암댐은 너무 짧은 거 같아 오늘은 회야댐. 

마침 운동장에서 7시에 출발하는 인원이 아주 많은 다른 모임이 있어 먼저 출발하면 잡힐 거 같고 뒤에서 몸 풀 겸 따라가려고 예정 시간보다 10여분 가량 늦게 출발했다. 
양산 IC 지날 때 앞서 출발한 팀은 2그룹으로 나뉘어 달리길래 맨 뒤에서 거리를 두며 따라가다 내원사를 지나면서  추월하며 우리 페이스대로 달리기 시작했다. 
삼동 구간을 지나 로테이션하며 달리다 보니 삼동면 사무소 앞 마트에서 앞 그룹이 보급하고 계셨다. 

짧은 오르막을 넘은 후 당고개를 지나 7번 국도 갈림길. 
평소 다니던 회야댐 코스는 여기에서 좌회전하여 청량을 먼저 넘지만 오늘은 간절곶 갈 때처럼 우회전 후 회야댐을 먼저 통과한다. 그리고 14번 국도를 타고 울산 쪽으로 조금 가다 덕정교차로에서 내려와 청량 쪽으로 좌회전. 
자주 다녔던 구간인데 역방향은 처음이네. 스트라바 구간은 "청량면 삼정리 681 Climb     2.56 km     113 m     4.4%"
정상에 올라 일행을 기다리고 있으니 지나가던 아주머니가 힘들어 보인다며 방울토마토를 한 봉지 꺼내 가지고 가서 씻어 먹으라고 주신다. 양이 너무 많아 넣어 갈 때가 없어 완곡히 거절한 후 다운힐. 
7번 국도로 조금 내려가다 다시 삼동 쪽으로 우회전. 당고개 가기 전 편의점에서 보급을 위해 휴식. 

쉬는 김에 선글라스 좀 닦으려고 도수 클립을 빼는데 갑자기 뚝 부려진다. 하~~
시력이 매우 나쁜 편이라 그냥 타기에는 불안하여 편의점에서 스카치테이프를 사서 중간을 돌돌 감아서 붙인 후 선글라스와는 코받이 부분을 다시 테이프로 고정. 흔들어 보니 떨어질 거 같지 않고 보는 것도 문제없어 그렇게 복귀했다. 
도착하니 11시 전이라 이디야에서 티 타임을 가지며 마무리하고 해산~
주말  226km, TSS 510.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