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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07.22(일/Road) 센텀-간절곶

by 동판 2012. 7. 23.

참석자가 상호형과 나 달랑 두명.. ㅡㅡ;

한사장님은 아침일찍 먼저 출발해서 간절곶 가고 계신다고 전화왔다.


전날 라이딩의 피로가 회복이 안된데다 술까지 마신 덕분에 다리는 맛이 갔다.

달맞이 고개 입구부터 기어는 다 털고 10km/h도 안나오는 속도로 기어서 넘어간다.

거기다 뒷드레일러는 셋팅이 이상해져서 변속이 되다 말다하고 앞 체인링은 바깥으로 넘어가는 일까지.

결국 형 뒤에서 매달려 가다 발전소 고개에서 버려졌다.


간절곶 입구 슈퍼에서 한사장님 만나서 콜라 마시고 복귀하는길.

선두 1%도 안 끌고 오로지 뒤에만 따라오다 기장고개에서 흘렀;;;; 


전날 라이딩 평균심박이 180이나 나왔는데 이 날은 최대 심박이 188에다... 오르막에서 죽을거 같은데 심박이 180을 못 올리는 상태더라는..

돌아와서 상호형이 기어 싹 다시 세팅해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