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6년

2016.6.18(토) 양산-검단리-회야댐-간절곶-철마

by 동판 2016. 6. 18.

얼마전에 갔지만 또 가보는 간절곶.

오늘도 많은 분들이 나오신 흥벙이다.



마크님, 제자님, 도로로님, 베가레이서님, 정미, 상백, 재수, 진태, 영민.

맥스님, 악투스님, 나, 영수, 성배님, 창배님. 그리고 사진 찍은 선희까지 총 16명 참석.


통도사까지 뒷바람이라 힘 쓰는거에 비해 속도가 제법 잘 나온다. 통도사 사거리에서 베가레이서님 앞타이어 펑크.

앞타이어 옆이 찢어진 상태에서 출발했는데 결국 못 버티고 터졌나보다.

튜브를 갈아끼우고 찢어진 곳은 천원짜리를 안쪽에 덧댄 후 Co2로 공기 주입. 응급 처치는 되었지만 벌어진 틈이 꽤 커서 천원짜리가 잘 보인다. ㅋㅋ

더 멀리 갔다가 또 터지면 대책이 없을거 같아 베가레이서님은 여기서 운동장으로 복귀하는 걸로...

선희는 내일 대회라 석계에서 돌렸고, 베가레이서님은 펑크로 복귀해서 이제 인원은 14명.


삼동 TT구간은 오픈인데 초반에 좀 천천히 간다 싶더니 중간쯤에 역시 활활~

대암댐 입구에서 기다렸다가 다시 출발. 늘 가던 길은 공사 중일거 같아 검단리 쪽으로 우회를 하였다.


웅촌을 지난 후 회야댐은 낙타등 구간은 오픈...

선두 그룹은 14번 국도 합류 하는 곳에서 기다리고 계셔서 바로 출발.

남창 사거리에서 좌회전 한 후 진하 지나고 간절곶 도착.

간절곶 우체통은 많이 봤으니 패스. 

간절곶 입구 슈퍼에서 각얼음과 물, 음료수, 아이스크림 하나씩 보급했다.

마침 베랑길 팀도 코스가 간절곶이라 오랜만에 만났다. 


해안도로는 재수와 악투스님 뒤에서 졸졸....

재수가 어찌나 잘 돌리던지 따라가다 힘들어 뒤질뻔.. 거의 다 와서 한글라스 앞에서 놔버렸다.
재수는 맞바람도 부는데 열라 잘 돌림... 내일 지리산 간다는데도 이렇게 타도 되나벼.. ㅎㄷㄷ~


기장 메가마트앞에서 창배님 튜블러 타이어 펑크.  실란트 넣어봤으나 타이어 옆에 베인 거라 안 메꿔진다.

정배님이 운동장에서 차 가지고 데리러 오기로 하고 창배님과 진태님은 그냥 여기서 기다리기로 하였다.


반송고개, 갈치고개, 스포원 고개는 정미, 도로로님과 함께 맨 후미로 넘었다.

남락고개로 가는데 몇명은 더워서 힘들다며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온덴다. 

먼저 출발한 몇 명은  그냥 운동장까지 고고.


펑크 2번으로 조금 늦어져 먼저 가실 분은 식사도 못하고 먼저 가시고... 일곱명만 북정동에서 밀면 먹고 해산.


살이 쪄서 그런지 지난 주 부터 조금 길게 타면 사타구니쪽이 까져서 따갑다.. 샤워하는데 비명 지를 뻔.. 에휴~







(촬영 / 편집 - 이상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