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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016.9.24(토) 양산-경주(내남)

by 동판 2016. 9. 29.

토요일 라이딩 코스는 경주.


단체 사진 찍은 후 도착한 사람이 몇 명 있어 실제 인원은 조금 더 많다.

사진은 내가 코스 브리핑 하면서 찍다보니 신호를 주지 못해 각자 자유스럽게 찍힘. ㅋㅋ


사거리에서 신호 대기 하는데 건너편에 창규와 한수가 딱 맞춰서 도착. 

언양까지는 낙오자 없도록 조금 천천히 가자고 했는데 다행히 통도사에서 살짝 빨라졌다가 다시 늦추어 계획대로 언양까지는 쪼개지지 않고 잘 도착했다.

사거리 지나서 얼마 안 있어 속도가 확 빨라지더니 그룹이 순식간에 쪼개짐.

창규가 선두 끄는 그룹에 아주 잠깐  따라가다 버티지 못할게 확실하여 언제 놔야 하나 걱정하던 중에....

영수를 추월하는데 반응하지 않는 영수를 보고 바로 갈아탔다. 

내일 라이딩 약속이 있어 저기 따라가면 죽어요... 라고 하길래 믿고 안심했다.

역시 믿고 타는 영수 트레인.... 나야 비루한 엔진이라 교대도 못 받아주고 뒤에서 피만 쪽쪽 빨면서 가는데 선두 그룹에서 못 버틴 멤버들이 이 트레인에 붙어서 점점 늘어났다.

선풍기 행님이 로테이션을 돌리려고 시도하셨지만... 교대 받을 형편이 아니라서 뒤로 빠져야겠다 싶었는데 마침 영수도 빠져서 페이스를 좀 조절하는데 영수가 또 기가 막히게 끌어주더니  선두 3명은 그림자도 못 봤지만  선풍기님 승원님, 영수와 함께 주유소에 도착하였다.


잠시 쉬다가 고향 슈퍼로 천천히 이동해서 보급.

그리고 다시 출발. 경찰차가 원치 않는 에스코트를 해줘 초반 오픈 계획이 틀어지고 언양까지는 그룹 주행 후 오픈.

선두 그룹도 놓치고.. 영수도 놓치고 완전히 놓고 살살 가는데 정미가 붙더니 끌어달란다. 

돌리다보니 앞에 가던 몽이, 와다우님, 아이고아이구님과 합류하여 운동장까지 무사 복귀 완료...


통도사 부터 달리는데 자꾸 밤에 작업한거 버그가 생각이 나고.. 업체에서 전화오고....  점심 못 먹고 바로 귀가하여 일했다.

평속은 간만에 33을 넘겼네. 그래서인지 다음날 다리가 뭉쳐서 날씨는 좋았지만 휴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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