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연휴 내내 비 예보가 있어서 공지를 올리지 못하고 타고 싶은 사람이 올리라 했더니
재수가 일요일... 경주로 공지를 올려주었다.
비 오던 토요일... 대하구이,쭈꾸미수육, 양고기와 고량주, 그리고 3차로 보드카까지 달렸지만 낮술부터 일찍 마셔서 그런지 아침에 멀쩡히 기상.
운동장 나갔더니 오늘도 스무명이 참석한 흥벙.
어디까지 천천히 달린다는 공지가 없더니 초반부터 속도가 꽤 빠르다.
통도사IC 지나며 이 그룹에 붙어있다가는 돌아올때 힘들거 같아 오뚜기 지나면서 자진 하차.
뒷그룹 오면 붙으려고 했는데 안 보여서 언양까지 독주.
언양 사거리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선두그룹을 다시 봤지만 그냥 보내고 3분 가량 기다리니 뒷그룹이 도착했다.
재수와 성전님이 끌어줘서 혜정님 뒤에서 얍실하게 잘 붙어서 반환점 도착.
그리고 바로 턴한 후 꽤 심한 맞바람을 뚫고 고향슈퍼에서 보급.
조금 늦게 추노를 한 배회장님과 한수가 기다리고 있었다.
보급 잘 하고... 펑크났던 교관님 기다렸다가 다시 출발.
언양, 통도사까지 그룹 주행.
통도사 지나면서 오픈되면서 그룹이 나뉘어졌는데 선두는 못 쫓아가고 2그룹에서 로테이션 하면서 마무리.
오늘 선두는 35kph 정도의 아주 빠른 속도로 달렸덴다.
난 전날 과음한거 치고는 컨디션이 나쁘지 않은거 같아 적당히 만족...
햇살이 한여름 보다 더 따가울 정도로 더워 시원한 밀면을 먹고 귀가.
끝.
'2016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10.15(토) 양산-산내-건천-내남-양산 (2) | 2016.10.16 |
---|---|
2016.10.9(일) 양산-싸팩-천태호-양산 (0) | 2016.10.09 |
2016.9.24(토) 양산-경주(내남) (0) | 2016.09.29 |
2016.9.16(금) 양산-안태호 (0) | 2016.09.16 |
2016.9.15(목) 집-통도사 (0) | 2016.09.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