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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016.10.2(일) 양산-경주(내남)

by 동판 2016. 10. 2.

사흘 연휴 내내 비 예보가 있어서 공지를 올리지 못하고 타고 싶은 사람이 올리라 했더니

재수가 일요일... 경주로 공지를 올려주었다.


비 오던 토요일... 대하구이,쭈꾸미수육, 양고기와 고량주, 그리고 3차로 보드카까지 달렸지만 낮술부터 일찍 마셔서 그런지 아침에 멀쩡히 기상.

운동장 나갔더니 오늘도 스무명이 참석한 흥벙.


어디까지 천천히 달린다는 공지가 없더니 초반부터 속도가 꽤 빠르다.

통도사IC 지나며 이 그룹에 붙어있다가는 돌아올때 힘들거 같아 오뚜기 지나면서 자진 하차.

뒷그룹 오면 붙으려고 했는데 안 보여서 언양까지 독주.

언양 사거리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선두그룹을 다시 봤지만 그냥 보내고 3분 가량 기다리니 뒷그룹이 도착했다.

재수와 성전님이 끌어줘서 혜정님 뒤에서 얍실하게 잘 붙어서 반환점 도착.

그리고 바로 턴한 후 꽤 심한 맞바람을 뚫고 고향슈퍼에서 보급.

조금 늦게 추노를 한 배회장님과 한수가 기다리고 있었다.


보급 잘 하고... 펑크났던 교관님 기다렸다가 다시 출발.

언양, 통도사까지 그룹 주행.

통도사 지나면서 오픈되면서 그룹이 나뉘어졌는데 선두는 못 쫓아가고 2그룹에서 로테이션 하면서 마무리.

오늘 선두는 35kph 정도의 아주 빠른 속도로 달렸덴다. 

난 전날 과음한거 치고는 컨디션이 나쁘지 않은거 같아 적당히 만족...


햇살이 한여름 보다 더 따가울 정도로 더워 시원한 밀면을 먹고 귀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