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추워지면 장거리 타기 힘들거 같아 2주만에 다시 올린 건천-신경주 코스.
참석 덧글이 안 달려서 코스를 바꿔야 하나 걱정했지만 다행히 8명이나 참가하여 잘 달리고 왔다.
출발전 단체사진을 찍으려고 모여보니 어째 전부 40대.. ㅋㅋㅋ
달무리형님, 악투스형님, 인자님, 선희, 정미, 그리고 김해에서 배인수님과 김창수님이 참석하셔서 총 8명이 출발.
통도사까지 맞바람이 심하게 불다보니 인자님이 조금 떨어진다 싶으면 밀어주면서 DNF를 막았다.
삽재를 시작하면서 오픈.... 오르막은 어차피 포기라 인자님 페이스에 맞춰서 맨 마지막으로 오르고... 삽재 부터 산내까지는 배인수님이 가열차게 끌어줬다. 덕분에 정미도 다운힐과 평지가 워낙 좋아져서 이 구간 자기의 QOM 기록을 갱신.
산내에서 보급 후 건천으로... 우회전 하여 신경주역으로 빠지는 길까지 배인수님이 또 가열차게 끌어주는 바람에 허벅지가 너덜너덜.
신경주역을 지나 내남면까지 가는 길은 짧은 오르막을 넘은 후 배인수님과 김창수님의 리딩으로 빠르게 슝...
내남부터는 뒷바람을 기대했는데 바람이.... 사그라졌는지 별로 도움이 안된다.
고향슈퍼에서 보급을 한 후... 인자님은 길을 안다길래 쿨하게 버리고 7명이서 언양지나 통도사까지는 갔다가 통도사부터 오픈... 하자 말자 흐름.
달무리형님, 정미와 함께 로테이션하며 양산에 무사히 도착했다.
언양전부터 떨어진 인자님이 걱정되었으나 얼마 안 지나 다들 깜놀할 정도로 일찍 도착했다.
2주전에 갔었던 묵은지고등어찜을 먹었던 식당에 다시 가서 친절한 이모들의 후한 서비스를 받으며 식사완료.
맞바람과 김해팀 덕분에 조금은 힘들지만 재미있게 타고 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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