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백이가 지인들과 표충사 백숙 라이딩을 간다길래 꼽사리 끼이기로 하였다.
몇 년 전 명환형, 상백이와 셋이서 백숙 라이딩을 간 적이 있어 그 식당에 전화를 해서 예약을 하려고 하니 백숙이 마리당 5만 원으로 올랐다 한다. 맛도 그리 있지 않았고 가격도 너무 비싼 거 같다며 백숙은 포기하고 밀양댐 찍고 물금 와서 삼계탕을 먹는 걸로 변경.
모 아파트 주차장에서 접선 후 보급품과 아미노 바이탈을 나눔을 받았다. (이거 없었으면 돌아오다 쓰러질 뻔했다.)
물금 취수장을 지나 도로로 나와 2고개를 넘고 배태 고개를 넘었다. 배태고개 초입을 조금 널널이 왔길래 깔딱 고개 구간에서 힘 좀 써봤는데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이 나왔다. 조금만 더 힘썼으면 PR 구경 좀 해보는 거였는데 아깝네. ㅎ~
밀양댐 구간도 선두를 따라가는데 힘들더니 세 번째 빠른 기록. 오늘 샤방 라이딩이라고 해서 꼽사리 낀 건데 오르막마다 힘들었다.
밀양댐 내려가서 구경하고 사진 찍고 다시 왔던 길로 복귀. 배내 사거리에서 물 보급하고 역 배태, 2고개 넘어 돌아왔다.
다들 삼계탕 먹으러 가지만 나는 저녁에 와이프에게 백숙을 해주기로 약속하고 재료를 사놓은 터라 아쉽지만 먼저 집으로 복귀하는데 보급할 때 구운 계란을 2개 먹었지만 허기가 져서 지혜쌤이 나눠줬던 에너지 바를 먹어 버틸 수 있었다.
집에 오자 말자 샤워 전에 참외 2개 순삭. ㅎ~ 배고파 죽는 줄 알았네.
(배태고개 다운힐 중에 심박이 갑자기 220 이상으로 계속 표시됨. 센서 오류)
'2019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4.28(일) 양산-대암댐 (0) | 2019.04.29 |
---|---|
2019.4.27(토) 양산-천태호 (0) | 2019.04.27 |
2019.4.20(토) 양산-천태호 (0) | 2019.04.21 |
2019.4.7(일) 양산-안태슈퍼 (0) | 2019.04.07 |
2019.4.6(토) 양산-안태슈퍼(123-32) (0) | 2019.0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