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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019.6.6(목) 양산-산내-건천-내남-양산

by 동판 2019. 6. 6.

양산바이크 정미 정에 참석. 
참석 덧글을 보는데 어째 좀 걱정스러웠지만... 이 코스 또한 2년 만에 가는 거라 흐르면 독주한다는 마음으로 참석. 
화요일은 공항에 픽업하러, 수요일은 서울 서상무님 바래다주느라 로라를 쉬었다. 본의 아닌 컨디션 조절. 

출발 시간 맞춰 운동장으로 나가니 정미가 재수와 영수가 불참 덧글 달았다고 한다. 챙겨줄 동생 둘이 DNS였지만 이왕 나왔으니 출발. 가민이 자꾸 꺼지길래 봤더니 배터리 0%. ㅡㅡ; 자동 꺼짐이 안되고 방전이 되었나 보다. 괜히 심박 벨트까지 차고 와서 걸리적 거림. 혹시 PR 찍을지 몰라서 스마트폰 앱으로 스타트. 

삼성 SDI에서 출근해야 하는 은갈치님 턴하고, 면허시험장 부근에서 정미와 대규가 기재 트러블이 생겨 차를 불러 돌아간다고 한다. 이제 남은 사람은 태훈, 용휘, 북천님.... 셋 다 스트라바 온갖 세그먼트에 상위 랭커라 어쩌야 하나 하다 흐르면 뭐 길 아는데 혼자 타지 싶어서 세 사람과 같이 출발. 
삽재 입구에서 정상에서 좀 기다려 달라 부탁하고 나름 열심히 올라갔다. 정상에서 기다려줘서 바로 다운힐. 
산내 네거리 슈퍼에서 보급 후 건천 방향으로 출발. 당고개는 속도를 많이 안 올린데다 짧아서 떨어지지 않고 통과. 
건천 지나 904지방도로로 우회전한 후 신경주역 지난 후 흐르고.... 신택지 업힐 지나서 기다려준 덕분에 다시 그룹으로 내남까지 겁나 빨리 달림. 로테이션하는데 받아주면 흐를 거 같아 맨 후미에서 매달려만 갔다. 
내남 주유소 지나 고향 슈퍼에서 보급. 낯익은 몇 분이 계시는 한 팀이 같은 시간에 보급하길래 묻어 가자고 해놓고는 출발하니 그냥 또 우리만. 역풍이 심했는데 태훈이가 가장 많이 끌었고 용휘, 북천님도 로테이션하면서 양산까지 잘 붙어왔다. 

이 멤버들에게 큰 민폐 안 끼치고 무사히 복귀하였음에 감사하며 운동장까지 안 가고 중간에 집 앞에서 바로 귀가했다.
스트라바 업로드 하니 허허... 트로피가 3개나 있다. 겁나 감격스럽구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