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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019.6.8(토) 양산-대암댐-안태슈퍼

by 동판 2019. 6. 8.

상백이와 카톡을 하다 재수와 대암댐 코스로 약속이 잡혀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병대와 함께 꼽사리 끼이기로 하였다.  준관님은 솔라를 하려다 병대에게 발각되어 끌려옴. ^^; 
재수가 통도사까지 말뚝 선두하고 삼동 구간도 많이 끌어줬다. 보급지인 편의점에 도착하니 평속이 거의 34 km/h. 
보급 후 울산역까지 상백이가 끌어주고 상천길은 뒷바람이 불어주길래 내가 좀 끌다가 막판에 재수가 선두를 섰는데 저트럭이 아주 느리게 가는 바람에 페이스를 좀 늦췄었다. 나중에 스트라바 확인하니 13초 차이로 재수가 KOM을 놓침. 
KOM은 놓쳤지만 5명 모두 트로피 구경을 할 수 있었다.  
통도사-양산 구간은 로테이션을 하면서 빠른 속도로 복귀. 운동장 도착하니 평속이 35.4 km/h.
가민 액티비티를 검색해 보니 2012년부터 대암댐 코스 업로드된게 총 71번이었는데 평속은 오늘이 PR이다. 
상백이, 재수는 다음 모임까지 1시간가량 시간이 남길래 꼬드겨 물금 블랙업에서 해수염 커피를 마시러 갔다. 
이동시간 + 커피 대기시간이 길어 커피와 빵이 나오자 말자 원샷하고 바로 출발. 나는 병대와 조금 더 앉아 있다가 안태슈퍼 다녀오자는 꼬임에 안 넘어오길래 혼자 다녀왔다. 
어제 비가 내려 햇볕은 따뜻하지만 바람은 시원하고 미세 먼지도 없어 날씨는 라이딩 하기 딱 좋았다. 바람이 좀 쎈가.
페달링 할 때 오른쪽 클릿에서 삐걱 거리는 소리가 나길래 서비바이크에 들려 클릿 교체하고 조금 노닥거리다 귀가. 
2탕을 뛰어서 총 주행거리는 124 km.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