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5.1 토요일 오전에 비가 내리다 그쳤다.
마땅한 이벤트가 없어 12시 55분에 100km 엔듀런스 라이딩 이벤트를 예약해두고 오전에 스벅에 갔다가 마트에 들려 장을 봤다. 노면도 말랐고 비도 안 올 거 같아 얼른 준비해서 집을 나서니 비가 떨어진다. 에잇~
다시 들어가 로라에 자전거를 걸고 즈위프트를 켜니 레이싱이 아니라 late join이 가능한지 이벤트에 참여가 되었다. 거리를 보니 8km가량 늦었네. D그룹이라 리더 그룹에서 리커버리로 타고 있었는데 타다 보니 자꾸 BA가 되어버림.
나중에는 리더 그룹에 안 잡히려고 너무 열심히 타버렸지 뭐야... 콜라 작은 거 한 병을 다 마시며 겨우 버티었고 이벤트 끝나고 모자란 키로수는 프리 라이딩으로 채웠다. 땀을 얼마나 흘렸는지 59.9kg를 오랜만에 보네.
2021.5.2 일요일 비 안 오면 서비 바이크랑 경주 내남을 다녀올까 했는데 출발 시간 전에 비가 내리고 땅이 젖었다며 취소가 되었다. 빈둥거리다 날씨가 좋아지길래 11시쯤에 집에서 출발. 하늘은 파랗고 이뻤는데 바람이 좀 세게 부네.
금요일 빡센 라이딩 후 어제 로라 100km도 힘들었는지 오늘은 짜내도 심박이 170 bpm까지만 오른다. 마음을 비우고 리커버리로 타야지 했지만 오르막은 나름 열심히 넘은 거 같다.
밀캠 앞 편의점은 들리지 않고 바로 턴. 미전리 고개, 3, 2고개를 넘은 후 바로 가기 아쉬워 화제 마을로 돌아 1고개를 넘는데 소나기가 내렸었는지 노면이 젖어 있었지만 정상 넘어 물금 쪽은 노면이 말라 있는 거 보니 화제 쪽에만 소나기가 내린 듯..
집에서 쉬고 있으니 소나기가 또 내린다. 비를 잘 피했네.
월요일 : 리커버리로 타야지 했지만 이벤트는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NP 206w, IF 0.87. 월요일인데 잘 돌려지네.
화요일 : C 그룹 라이딩이고 목표 파워가 낮아 엔듀런스 라이딩인가 했는데 뺑뺑이 돌 때마다 스프린트 구간이 5번 정도 있어 AP는 166인데 NP가 196이나 나옴.
수요일 : TOW 5 스테이지 긴걸로 예약했다가 마음이 바뀌어 짧은 걸로... 즈위프트 오르막도 오를수록 기록이 좋아진다. 204w, 0.86.
목요일 : TOW 1 스테이지. 212w / 0.89로 왜 힘들게 탔었는지 기억이 안 나네.
금요일은 원래 휴식일이지만 일찍 퇴근한 김에 야간 라이딩. 23-32 쉬지 마 PR. 올해 들어 가장 베스트 컨디션.
토요일은 눈치 게임하다 실패. 즈위프트 100km.
일요일은 비 때문에 라이딩 벙 취소 후 솔로 밀캠 라이딩. 9일 연달아 라이딩을 해서인지 다리가 조금 무거웠으나 NP 193w, IF는 0.81로 아주 나쁘지는 않음.
파테를 다시 하긴 해야 하는데... 귀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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