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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022.7.10(일) 배태-밀댐-도래재-석남-35국도

by 동판 2022. 7. 11.

서비가 도래재 가고 싶다고 하며 공지를 올렸다. 내가 추천한 건 아님. 
어제 도래재 역방향 타고, 오늘은 정방향으로... 그나마 역 배내로 안 가는 게 다행이랄까...
코스가 길고 날이 더워 샵에서 6시에 출발이라 난 집에서 5시 30분에 나왔다. 샵까지 가는데 어제 탄 거 치고는 상태가 아주 나쁜 편은 아닌 듯. 
ㅅ바이크 사장님도 오셔서 8명 출발. 

2고개는 자전거 도로로 우회한 후 배태 고개를 올랐는데 서비 앞  튜브리스 타이어의 바람이 많이 빠져 있었다. 실 펑크인 거 같은데 미리 넣어 놓은 실란트가 다 굳어 효과가 없는 듯.
일단 바람을 다시 채운 후 밀양댐으로... 밀양댐 전망대에서 다시 확인하니 다시 바람이 빠져 있길래 튜브를 넣었다. 
다운힐 후 서비가 또 바람이 빠진 거 같다며 정차를 한다. 튜브를 빼고 확인하니 주입구 주변에서 바람이 새어 다시 튜브 교체 후 해결. 

도래재를 오르는데 민경님이 뒤에서 안 떨어지고 비슷한 속도로 올라오더니 나중에 로그 보니 도래재 구간 트로피. 
내 PR과 비교해도 1분가량만 차이 날 뿐... 기변 한 후 기록이 일취월장하는 중이다.
그래서 말할 때마다 파워미터 추천하고 있다. 
남명 삼거리에서 음료수로 보급을 한 후 석남고개 시작. 중간 평지 구간에서 병대가 확 당겨준 덕분인지 7.6km 구간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석남 터널에서 일행들 기다렸다가 다운힐. 
작천정으로 넘어오는 길은 수웅 씨가 다 끌어주길래 따라만 갔더니 트로피를 얻었다.
35번 국도로 복귀하는 길은 앞에 가는 한 팀이 낯이 익더니 RCC가 대암댐 갔다가 복귀하는 중이라 운동장까지 같이 달렸다. 운동장 도착 후 운동장 카페에 가니 오픈 전. 이디야도 오픈 전이길래 편의점에서 음료수로 물배 채웠다.
혼자 엠티비 싣고 오룡산 임도 타고 오던 명환형이랑 만나 형이 쏨. 
더위에 땀을 많이 흘려서 그런지... 쉬다가 잘못 꼼지락 거리면 쥐가 자꾸 나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