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6.6(화) 원동2-배태-밀댐-감물리-미전공단-32 (w.민경님)

현충일이라 휴일이며 월요일 휴가라 나흘 연휴의 마지막 날. 
다른 클럽 벙을 갈까 하다 민경님이 혼자 역 배내고개를 간다길래 동행하기로. ㅋㅍㅈ에서 커피 마시는데 컨디션이 안 좋아 고민을 하길래 일단 밀양댐까지 가보고 결정을 하기로 했다. 

원동 2고개, 배태고개, 밀양댐을 민경님 속도에 맞추어 무정차로 넘은 후 아불 삼거리 직전에 교대를 하면서 좌회전을 하여 감물리로 갈지 우회전해서 도래재로 갈지를 정하라 하니 좌회전. 
아불 삼거리 편의점은 지나치고 감물리 입구 씨유 편의점에서 얼음컵과 음료수로 보급. 
감물리 고개를 넘은 후 삼랑진 가는 길 도중에 공사 차량 출입구에 먼지 방지용으로 또 물을 뿌려 놨을 거 같아 미전 농공산업단지 쪽으로 우회전. 짧은 오르막을 하나 넘은 후 삼거리에서 좌회전해서 한참을 내려가면 밀캠 넘어가는 미전리 고개 직전 삼거리가 나왔다. 
거리가 조금 늘었지만 흙탕물을 피했으니 만족. 원동 3, 2고개를 역으로 넘은 후 민경님은 바로 귀가하고 나는 서비 바이크에 들려 쉬다가 집으로 복귀. 

주말 이틀 타고 어제는 즈위프트 50km를 베이스 훈련 모드로 타며 리커버리를 했으나 완전히 회복은 안된 컨디션. 
그래도 5월은 연휴마다 비가 오더니 이번 주는 날씨가 너무 좋았다. 

그리고... 지난 영알 메디오폰도 이후로 가민 기압센서가 아직 돌아오지 않아 고도 로그가 엉망. 
스트라바에서 보정하니 좀 높게 나온다. 이번에도 한 달쯤 지나야 정상으로 돌아올런지. 비 맞은 것도 아니고 습한 날씨에도 맛이 가버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