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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023.6.11(일) 양산-경주 내남 (w.서비바이크)

by 동판 2023. 6. 12.

토요일 저녁부터 일기 예보가 자꾸 바뀐다.
일요일 아침. 부산에는 비가 내린다는 소식이 있고 같이 타려고 했던 태호네는 비 때문에 라이딩을 취소한다고 하길래 서비 바이크도 취소할 줄 알았는데 비 안 오면 출발한다는 서비 사장. 
어제 라이딩이 힘들었는지 몸이 무거웠지만 안 타면 나중에 후회할 거 같아 준비하고 나선다. 

다음 주 그란폰도에 입을 져지와 빕을 테스트 삼아 입으려고 했으나 져지가 흰색인 데다 비를 맞을 수도 있어 팀복으로 입었다. 결국 한 방울도 안 맞았지만 서비가 입고 타보니 좋다고 하니 장거리에도 괜찮겠지. 
단체 사진 찍고 출발하고 얼마 안 되어 강상욱 님이 합류. 
8명 중에 4명은 내남까지.. 4명은 고향 슈퍼에서 대기. 
오늘 서비가 컨디션이 좋아 많이 끌어줬고 고향 슈퍼에서 길게 쉰 승열이가 복귀하는 길에 길게 끌었다. 
통도사 지나 양산까지 로테이션하며 무사히 복귀. 
3명은 바로 귀가하고 나머지 인원은 카페에서 차 마시며 수다 떨다 해산. 
6시 30분에 출발. 9시 55분에 도착. 카페에서 노닥거리다 집에 가도 11시가 안 되어 일요일이 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