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29(일) 원동23-감물리-밀댐-배태-2 (solo)

서비 바이크는 다들 일이 있다고 하여 라이딩 공지 없이 한 주 쉬기로 했다. 
다른 모임 라이딩에 갈까 하다 늦잠 자고 10시에 혼자 타러 나왔다. 

컴포즈 커피에서 라테 마시고 있으니 명환형이 지나가길래 불러 세웠다. 
혼자 어디 가냐니깐 어제 회사 운동회 하느라 물금 근처에 차를 놔두고 가서 가지러 왔단다. 날씨도 좋으니 조금 더 타고 가라고 꼬시니 안태 슈퍼까지 콜. 
원동 2고개 넘는데 어제 고강도 라이딩이라더니 다리가 아프네. 마음을 비우고 오늘은 리커버리 라이딩으로.
3고개 넘어 안태 슈퍼에서 물 채운 후 형은 여기서 복귀하고 혼자 감물리로 출발. 
단풍 구경 때문인지 차가 너무 많았다. 거기다 혼자 타니 더 쫄리네. 
감물리 넘고 아불 삼거리 편의점 보급은 생략하고 밀양댐으로 가는 길에 길가에 너무 붙어 가다 무엇을 밟았는지 충격이 좀 세더니 앞 타이어 펑크가 났다. 
소형 전동 펌프 실전에서 첫 개시를 했는데 공기압이 80 psi까지 안 들어가는 느낌이다. 좀 달리다 밀양댐에서 다시 보충하고 캡까지 씌우고 다시 출발. 배태 고개 정상에서 손으로 눌러보니 빠지는 거 같지는 않아 보충 없이 집까지 복귀. 
집에서 펌프로 공기압 체크해보니 50 psi 뿐이 안되었다. 
낮에는 더워서인지 IF가 0.76인데 소금기가 가득 남았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