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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024.5.15(수) 양운-석남고개-24국도-밀양역-미전리-3-자도 (w.NOVA&OVP)

by 동판 2024. 5. 15.

부처님 오신 날 휴일. 
팀 NOVA에 경중님이 "나름 장거리" 벙을 올렸는데 코스가 양산운동장 출발하여 35번 국도로 쭉 가다 석남고개를 넘고 24번 국도로 밀양을 통과한 후 밀캠 앞을 지나 미전리고개, 3고개를 넘고 자도 복귀. 


7시 운동장에서 단체샷을 찍고 현태 님은 TT차로 통도사까지 말뚝 선두 후 SDI를 지나 갑자기 속도업. 갭이 나길래 후미가 떨어졌다는 걸 말해주려고 쫓아가보는데 400와트 이상, 풀 아우터로 밟았지만 좁혀지기는커녕 더 벌어진다. 
현태 님이 시간 관계상 메가마트에서 복귀를 해야 해서 마지막 인터벌을 친 건데 그걸 모르고 쫓아간다고 용을 썼으니... 
그래도 덕분에 2분 피크 파워 104%로 경신. 
부로산 터널, 길천 공단을 지나고 농공단지로 우회전하지 않고 직진해서 요리 저리 가니 소야정교를 건너 석남사 가는 길로 합류. 길도 이쁘고 이쁜 카페도 많아 코스가 좋았다. 석남사로 가거나 복귀할 때 이용해도 괜찮을 듯. 
석남사부터 삼거리까지는 영알 그란폰도 때문에 몇 번 지났지만 석남 터널까지 가는 건 처음이고 첫 오르막이라 열심히 타봤다. 이 구간에서 20분 파워 경신. 올라가는 길은 더웠지만 터널을 지나니 시원해져 와리가리.

터널-얼음골 다운힐을 재미있게 탄 후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24번 국도로 올랐다. 
"얼음골 교차로부터 긴늪 사거리 전"  23.5km, -1.0% 스트라바 구간을 평속 43.0km로 시원하게 달렸다. 중간에 그룹이 찢어져 4명이서 로테 돌리다 경중님이 혼자 따라잡아 5명이서 로테이션. 뒤에 따라갈 때는 좋았지만 선두로 끌 때는 Z4~Z5로 열심히 끌어야 속도가 유지된다. 힘들어 죽는 줄~
밀양 시내 구간을 통과한 후 밀양역 앞 편의점에서 보급하며 휴식. 

밀캠 앞 삼거리를 지나 미전리 고개, 삼랑진, 원동 3고개를 넘은 후 2고개는 패스하고 자도로 우회한 후 물금 취수장 도착. 
다들 식사하러 간다길래 헤어지고 서비 바이크에 들려 표충사를 다녀온 분들과 쉬면서 수다를 떨다  남양산역 자전거 도로로 돌아서 복귀했다. 
140km가 넘는 나름 장거리벙이 맞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