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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024.6.2(일) 양산-삼동-문수-회야댐-웅상-남락 (w.서비바이크)

by 동판 2024. 6. 2.

서비 바이크 이번 주 라이딩 코스는 간절곶 갈까 하다 삼동에서 청량이 아닌 울산 문수 쪽으로 가다 울산 구치소 앞을 지나 회야댐(동>서) 코스를 탄 후 7번 국도 옛길로 복귀하는 코스이다.
서비는 컨디션이 안 좋아서 불참할 수 있다고 하더니 나오긴 했지만 상태가 많이 안 좋아 보여 뒤에서 살살 타겠단다. 
바이크 포워드 영민 사장님이 와주셔서 로테 받아서 많이 끌어줬다. 땡큐~

RCC가 6시 부산 출발, 7시 양산 운동장 출발이라길래 오랜만에 인사 좀 하고 트레인에 얻어 탈 수 있을까 기대했는데 운동장으로 들어오지 않고 사거리에서 바로 합류하고 출발했는지 만날 수 없어 아쉬웠다. 
통도사, 삼동을 지나고 당고개에서 초입에서는 후니님이, 중반에 영민님이 강하게 끌어준 덕분에 5초 줄이며 PR 경신. 어제 TSS가 320이 넘었는데 의외로 회복이 잘 되었나 보다.

청량 입구부터 문수, 구치소 앞길을 지나 회야댐 입구까지 길을 아는 사람이 서비뿐이지만 컨디션이 안 좋고, 코스 파일을 저장해 온 사람이 나뿐이네. 회야댐 입구까지 말뚝 선두로 끌어 회야댐 낙타등 구간은 살살 가야지 했는데 영민 사장이 열심히 끌어주길래 따라갔더니 10년 전 PR보다 1초 느린 두 번째 빠른 기록. 이럴 줄 알았으면 조금 더 땡길걸. ^^
웅촌 편의점에서 보급한 후 웅상을 지나 남락 고개를 넘어 복귀했다. 
운동장 사거리 이디야에서 차와 수다로 마무리하고 해산. 

집에 와 씻고 와이프가 인스타그램에서 본 라벤더가 유명한 카페가 있다길래 검색해 보니 오늘 마지막 오르막 남락 고개 시점 근처에 있었다. 자주 지나다녔는데 이런 초대형 카페가 있는지도 몰랐네. 차 마시고 농장 한 바퀴 산책하며 라벤더가 필 때쯤 다시 오기로 하고 남은 주말을 잘 마무리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