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4년

2024.6.20(목) 원동23-32 (solo)

by 동판 2024. 6. 21.

목요일 오후 외근 나왔다가 사무실 복귀 시간이 어중간하여 바로 퇴근.  집에 오니 5시쯤 되어 해지기 전 돌아오기 위해 준비 후 출발하려는데 고글 도수 클립이 또 부서졌네. 야간용 렌즈가 이 선글라스뿐이라 테이프로 대충 붙였다. 
물금까지 가는 길은 퇴근 시간이라 차가 많아 더 빠르게 달리게 된다. 

지난 5월 28일 화요일 솔로 라이딩 때와 출발 시간도 비슷하고 코스도 동일하여 그 사이 바뀐 피팅(안장 8mm Up) 과 뒷 타이어(25c > 28c) 의 차이가 있는지 테스트를 하고 싶었다. 

원동 2-3-3-2 쉬지마 구간을 열심히 달린 후 로그를 비교해 보니 오르막 구간 모두 지난번 보다 느렸고(2고개 10초, 3고개 17초, 역 3고개 21초, 역 2고개 13초) 이 시간만큼 전체 기록도 느렸다.
2고개 초반에 6분 언더가 가능할까 싶어 오버페이스를 하며 달렸고 2고개 끝까지 밀어붙이지도 못하고 퍼졌더니 이후 업힐 구간에서도 영향이 있었던게 아닌가 싶다. 

로라 타면서 오른 다리 슬개골쪽에 통증까지는 아니지만 신경이 좀 쓰였는데 필드에서는 괜찮았다. 
페달링에 집중하고 상체 움직임을 줄이려 노력했지만 실제 보이는 모습은 어떤지는 모르겠다. 
주말에 탈 수 있으면 좋을텐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