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4년

2024.6.15(토) 원동2-1,양산-삼동-회야댐-화산발리-철마 (w.RCC), 서비바이크

by 동판 2024. 6. 15.

토요일 라이딩 할 건지 물어보니 서비 바이크 멤버들은 다들 못 탄다길래 RCC 현욱님 부채 코스 벙에 참석 신청을 했는데 뒤늦게 토요일 아침 일찍 짧게 타는 벙이 올라왔다. 
6시 30분. 물금 컴포즈에서 커피 한 잔 마신 후 서비 바이크 멤버들과 같이 출발.
2고개는 오늘도 열심히 탔지만 6분 언더 실패. 6:05, 292w. 올해는 AP 300w를 한 번도 못 넘기고 있다. 2고개에서 멤버들과 헤어지고 복귀. 시간이 여유가 있을 거 같아 1고개를 넘어 사거리에 20분 전에 도착. 화장실 다녀오고 조금 있으니 현욱님이 예상했던 7시 50분에 RCC팀이 사거리에 도착했다. 

합류한 후 통도사를 지나고 삼동 구간은 보혜님 뒤에 있으니 현욱님, 우태님이 교대로 끌어줘서 무임승차. 
힘을 아낀 덕분에 당고개는 우태님 따라가느라 열심히 돌렸더니  2주 만에 3초 차이 PR 경신. 
회야댐을 지나 온양 사거리  편의점에서 음료수 보급하다 코스 변경이 되었다. 
남창을 지나 직진하지 않고 우회전하니 화산발리 코스라고 한다. 코스 이름이 왜 이런가 했더니 길 이름이 화산발리로였다. 한적한 도로라 좋긴 했는데 중간 공사 구간에 살수차가 지나서 자전거가 엉망이 되었고 전화를 받느라 홀 체크를 제대로 못해 "빡" 소리가 크게 나길래 잠시 멈추고 휠 깨진 거 같아 점검. 타이어와 휠 모두 멀쩡하길래 다시 타니 안장코가 내려갔었다. 규하님이 툴을 가지고 있어 수평을 맞출 수 있었다. 
이 길로 쭈욱 가다 보니 발전소 오르막을 지나 길천 삼거리로 합류한 후 일광으로 가다 충격 좀 받으니 또 안장코가 내려가서 민폐. 일광에서 커피를 마신 후 RCC팀은 날이 더워 국밥에서 콩국수로 메뉴 변경을 하면서 반송 고개로 우회전. 고개 정상에서 헤어진 후 혼자 철마, 남락 고개를 넘어 양산에 도착했다. 

혹시 또 안장코가 내려갈까 봐 규하님에게 빌려 온 툴은 용바이크에 들려 맡겨두고, 서비 바이크에 들려 안장 수평 맞추고 시트 클램프도 다시 고정. 뒷 타이어도 닳아 28c 타이어로 교체했다. 
실측을 해보니 앞은 25c인데 27.1mm, 뒤는 28c로 끼우니 28.6mm였다. 교체하고 집까지 오는 동안 타봤지만 차이를 잘 모르겠네. 

원동 2, 1고개 넘어 운동장까지 32km, 부채 코스로 다방 사거리까지 99km, 샵 들렀다가 집으로 오니 19km로 총 150km, TSS 333을 채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