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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9.08.26(수) 죽성

by 동판 2010. 2. 8.

센텀 수요 야간 죽성 라이딩.

7시 넘어 퇴근할거 같아 차에 자전거를 싣고 출근했다가 퇴근하자 말자 바로 센텀으로 출발.

 

참가자는 상호형, 임관형님, 창규, 남신님,

엠티비 타고 태우, 진석, 영문형님, 그리고 이날도 버려진 신입회원.

 

달맞이고개는 설렁설렁 가다가 해월정 앞 짧은 내리막 지나 해마루 올라가는 오르막에서

상호형과 창규가 빠른 댄싱으로 빼는걸 쫓아가다 중간에 떨어짐.

몇십초만 더 같이 댄싱하면 안 떨어질거 같았는데 역시 거기까지가 한계인가..

 

송정삼거리에서 후미 기다리는데 신입회원은 또 오지 않음.

괜히 시간만 지체하다가 다시 출발.

기장고개까지 아주 천천히... 짧은 오르막에서도 아무도 빼지 않고 천천히 올라옴. 덕분에 내가 선두.

기장고개 내리막에서 속도를 내 보지만 아무도 반응 안함.

오늘 ’o미??

 

삼거리에서 죽성로 들어서도 담소를 나누며 쉬어가다 슬쩍 말이 없어지길래 내가 먼저 튀어나감.

몇미터도 못 가 좌측에서 창규 바로 반응.

그 뒤 약간 늦게 상호형 쫓아감.

죽으라고 쫓아가보나 붙지는 못함.

그나마 시야에서 안 놓친게 위안. 줴길 ㅠ.ㅠ

 

바닷가에서 후미 기다리는데 진석이 안 오고 연락안됨.

또 한참 기다리다 걍 출발하니 진석이 옴. 배터리 다 되었다고 함.

 

연화리까지 천천히 가는데 상호형 죽성로엣 금방 잡힐거면서 튀어나갔다고 놀림. ㅡㅡ;

상호형,창규,남신과 함께 뒤에서 노닥거리는 사이 엠티비들은 먼저 내뺌.

 

연화리부터 쫓아가기 시작.

앞에서 천천히 끄는데도 뒤에서 안 나감.

더 끌다가 퍼질거 같아 나가라고 신호 주니 상호형 끌고 창규 붙어서 나감.

약간 뒤떨어져서 남신이 가길래 뒤에 붙음. 남신 페이스가 점점 떨어지길래 힘내라고 독려하면서 피빨고감 ^^*

앞에서 겁나 끌던 상호형 갑자기 페이스 급다운.

다시 간격 좁히는 듯 했지만 창규 혼자 튀어나감....

나도 지친 남신 비정하게 버리고 혼자 튀어나감.

상호형 잡음. 아싸~~ 했으나..

끄느라 체력이 순간 바닥인줄 알았는데 자존심때문인지 다시 반응.

연화리부터 송정까지 무지하게 힘들었으나 재미있었음.

덕분에 달맞이 고개는 빌빌거리고 올라가서 샵으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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