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텀 수요 야간 죽성 라이딩.
7시 넘어 퇴근할거 같아 차에 자전거를 싣고 출근했다가 퇴근하자 말자 바로 센텀으로 출발.
참가자는 상호형, 임관형님, 창규, 남신님,
엠티비 타고 태우, 진석, 영문형님, 그리고 이날도 버려진 신입회원.
달맞이고개는 설렁설렁 가다가 해월정 앞 짧은 내리막 지나 해마루 올라가는 오르막에서
상호형과 창규가 빠른 댄싱으로 빼는걸 쫓아가다 중간에 떨어짐.
몇십초만 더 같이 댄싱하면 안 떨어질거 같았는데 역시 거기까지가 한계인가..
송정삼거리에서 후미 기다리는데 신입회원은 또 오지 않음.
괜히 시간만 지체하다가 다시 출발.
기장고개까지 아주 천천히... 짧은 오르막에서도 아무도 빼지 않고 천천히 올라옴. 덕분에 내가 선두.
기장고개 내리막에서 속도를 내 보지만 아무도 반응 안함.
오늘 o미??
삼거리에서 죽성로 들어서도 담소를 나누며 쉬어가다 슬쩍 말이 없어지길래 내가 먼저 튀어나감.
몇미터도 못 가 좌측에서 창규 바로 반응.
그 뒤 약간 늦게 상호형 쫓아감.
죽으라고 쫓아가보나 붙지는 못함.
그나마 시야에서 안 놓친게 위안. 줴길 ㅠ.ㅠ
바닷가에서 후미 기다리는데 진석이 안 오고 연락안됨.
또 한참 기다리다 걍 출발하니 진석이 옴. 배터리 다 되었다고 함.
연화리까지 천천히 가는데 상호형 죽성로엣 금방 잡힐거면서 튀어나갔다고 놀림. ㅡㅡ;
상호형,창규,남신과 함께 뒤에서 노닥거리는 사이 엠티비들은 먼저 내뺌.
연화리부터 쫓아가기 시작.
앞에서 천천히 끄는데도 뒤에서 안 나감.
더 끌다가 퍼질거 같아 나가라고 신호 주니 상호형 끌고 창규 붙어서 나감.
약간 뒤떨어져서 남신이 가길래 뒤에 붙음. 남신 페이스가 점점 떨어지길래 힘내라고 독려하면서 피빨고감 ^^*
앞에서 겁나 끌던 상호형 갑자기 페이스 급다운.
다시 간격 좁히는 듯 했지만 창규 혼자 튀어나감....
나도 지친 남신 비정하게 버리고 혼자 튀어나감.
상호형 잡음. 아싸~~ 했으나..
끄느라 체력이 순간 바닥인줄 알았는데 자존심때문인지 다시 반응.
연화리부터 송정까지 무지하게 힘들었으나 재미있었음.
덕분에 달맞이 고개는 빌빌거리고 올라가서 샵으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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