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라이딩.
상욱형님, 명환형 참석.
날이 좀 풀려 10도까지 올라간다길래 상욱햄이랑 급벙을 올렸는데 명환형이 연락도 없이 나타났다.
1시간 먼저 출발하려고 했으나 샵이 문을 일찍 여는 바람에 노닥거리느라 같이 출발.
신부암고개에서 안태슈퍼로 내려가는 길이 결빙구간이라 못 내려갈 수도 있어 화제에서 빠져서 모텔고개를 넘어서 갔다.
집에서 가끔 로라만 타다 도로에 나오니 심박이 제법 정상까지 올라간다. 모텔고개는 명환형이랑 같이 넘고,
신부암 고개는 상욱햄 페이스에 맞춰서 천천히 가는데 전날 웨이트를 너무 심하게 하셨는지 힘들어 하셨다.
내리막길은 덜 녹은곳도 있고, 뿌린 흙때문에 너무 미끄러워 브레이크를 꽉 잡고 살살... 그나마 포근해져서 많이 좋아진게 이 정도... 눈 한번 더 오면 1월말까지는 아마 내려가기 힘들지 않을까 싶다.
안태슈퍼에서 따뜻한 음료를 마시고 다시 출발.
연습하기 좋은 경사도, 거리의 업힐이라 좀 힘이 들게.. 심박 90%이상을 유지하며 올랐다. 겨울치고는 그리 나쁘진 않은 몸상태 확인. 상욱햄 기다렸다가 다운힐.. 모텔 입구까지 상욱햄이 다 끌어줌.
그리고 모텔 고개도 역시 힘 좀 쓰면서 오르고 샵으로 복귀.
마치 봄이 온 듯한 포근한 날씨 덕분에 한겨울에 재미나게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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