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그쳤다가 퇴근길에 살짝 내리고 날도 쌀쌀하길래 집에서 베샵으로 출발 직전까지 갈까 말까 고민을 했지만 출동.
날씨 탓인지 인원도 조촐하게 창규, 혜권이, 몽이 그리고 중간에서 해택형님 합류.
다방사거리를 지나서부터 창규가 끄는데 점점 빨라지더니 살짝 오르막 구간인데 속도는 35kph까지 올라가고 심박도 180bpm을 계속 넘겨야 겨우 붙어갈 수 있었다. 징한 넘...
계속 가다가는 범어사 오르막을 제대로 탈 수 없을거 같아 마지막 갈림길에서 놔버렸다...
오르막 초입에서 기다렸다가 모두 도착한 후 랩버튼 누르고 출발.
컨디션도 그리 나쁘지 않길래 심박을 거의 190bpm을 유지하면서 열심히 올랐으나 시간은 생각보다 늦은 9분50초.
로뚱이라 어쩔 수 없는가... 페이스 배분을 잘못하는가... 조금은 실망.
다운힐해서 내려가야 하는데 썬그라스에 김이 서린데다 닦을 게 없어서 벗었다가 안 보여서 다시 껴도 안보이고....
결국 길가 커피파는 트럭에서 휴지를 빌려 닦은 후에야 내려올 수 있었다.
팔송고개도 열심히 오르고... 다방까지 사거리는 로테이션하면서 열심히 내려왔으나 마지막 과속단속 카메라 지나서 흘렀다.
르카페 범어점에 들려 따뜻한 커피 한잔 마시고 복귀. 중간에 선현이는 차 타고 집에 가다 발견되어 소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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