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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년차)

06.12.10(일) 춘추공원

by 동판 2010. 2. 8.

양산MTB 일요라이딩은 가볍게 타자는 의견이 대세라 가까운 춘추공원으로 라이딩을 갔다.

등산로 입구 갈림길에서 저녁에 자주가는 오른쪽 길로 갔다가 돌무더기로 인해 타고 올라가기 힘들다고 하여 다시 내려왔다 왼쪽 무덤많고 경사가 가파른 코스로 올라갔다.

 

왼쪽길은 지난 추석때 어라이언님과 한번 올라가보고 이번이 두번째이다.

 

 

 

갈림길에서.. 계단한번 올라가볼까 했지만..

첫번째 계단은 옆으로 돌아 갈 수 있지만 두번째 계단을 못 넘고 발을 내리고..

 

 

 

계단을 끌바하고 나무에 기댄 후 형님이 밀어주는 힘까지 보태서 출발.

마지막 몇미터를 남기고 아쉽게 발을 내려야했다.


 

 
오창훈사장님은 첫번째 업힐을 성공.
이다음부터 사진이 없는건... 승일형님과 한과장님은 옆길로 돌아서 올라오셨다.
 
 
춘추공원은 코스가 짧지만 성공한 오르막은 하나도 없다. ㅠ.ㅠ
1.2.3번 오르막 지나고 4번 오르막은 그냥 옆으로 돌아가보니 운동기구 있는 곳이었다.
거기서 끌바로 좀 더 올라가면 능선이 나오는데 그 위로 봉우리가 나오지만 경사가 심하고 노면이 내 실력으로 극복하기 어려운데다 주변에 잡고 출발할 나무가 하나도 없어 그냥 돌아와야했다.
 
샵에서 짬뽕으로 점심을 먹고 혼자 춘추공원에 다시 갔다.
 
하지만.. 오전에 무난히 넘겼던 1번 오르막에서 첫번째 나무뿌리를 넘지 못해 몇번을 넘어지고.. 겨우겨우 넘어가면 중간에 클릿이 빠지고.. 오전보다 나아진 건 하나 없이 넘어지기만 해서 운동기구 있는 곳에서 내려왔다.
 
끌바를 했지만 지난 추석때 왔었을때보단 많이 나아진거 같다.
올 겨울이 지나면.. 좀 더 쉬워질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