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낮부터 내린 비가 월요일 새벽에야 그쳤다. NOVA에서 9시쯤에는 노면이 마를 거 같다며 대암댐으로 벙이 올라왔다. 어제도 갔는데 오늘도 같은 코스지만 다른 모임에는 벙이 없어 참석 신청. 운동장 가기 전 맥도널드에 엠 오더로 주문한 카페라테 받으러 들어갔다가 바닥이 미끄러워 넘어졌다. 살짝 넘어져 다치지는 않았지만 부끄럽네... 운동장 출발 후 가는 길은 어제처럼 강한 뒷바람인데 석계부터는 자룡님이 어찌나 세게 끌어주는지 따라가다 녹을 뻔. 삼계교~통도사 입구 스트라바 구간은 5년 만에 PR. 삼동 ITT 구간도 3년 만에 PR. 오늘 바람도 강하고 멤버도 강해서인지 편의점 도착하니 평속이 35.4km/h. 음료수 보급 후 언양까지 가서 국도로 복귀하는 길은 맞바람에 탈탈 털리다가 삼계교 부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