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일이 있어 10시30분쯤에 물금에서 출발하는 라이딩을 알아보다 상백이, 병대씨와 밀양댐 라이딩 약속을 잡았다.
길이 조금 막혀 15분 지각.
상백이는 집에서 나왔더니 페달이 빠져 버렸는데 다행히 집 근처 샵에서 페달을 빌려주는 호의를 베풀어 주어 라이딩을 갈 수 있었다.
원동 2고개 넘고 배태고개를 넘은 후 밀양댐 전망대에 도착.
스트라바 로그 보니 배태고개, 밀양댐으로 간게 작년 6월10일 이후 처음이었다.
먼저 출발했던 동호인들이 다운힐 하길래 따라서 내려갔다가 자판기가 전부 고장이라 사진 간단히 찍고 전망대로 턴.
전망대 포차에서 인당 오뎅 3개씩 먹어주고 다시 복귀.
두 사람 모두 내 페이스에 맞춰서 가주는 덕분에 정상에서 쉬지 않고 바로 역배태, 원동2고개 넘어 취수장으로 빠르게 돌아왔다.
물금역 앞에서 갈비탕으로 점심 먹고 섭이 바이크에 자전거를 맡겼다. 말일까지 출장이라 느긋하게 오버홀 좀 해달라고 부탁.
내일 라이딩을 하고 맡길까 했는데 약속이 없어 기상령을 못 넘을거 같아 근처에 온 김에 맡겨버렸다.
가을 날씨가 좋아 간만에 도로 라이딩을 좀 다녔더니 예전 생각도 나고 다시 재미도 좀 난다.
11월에 포근한 날씨가 있으면 꼭 라이딩을 해서 2018년 카테고리 게시글을 10개는 채우는 걸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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