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8.18(일) 양산-경주(내남)

서비 바이크 일요일 라이딩 코스는 경주 내남면 주유소 왕복.

오랜만에 가는 거 같아 검색해 보니 2016.10.2 이후 거의 34개월 만이다.

양산에서 가장 평지 코스이지만 약간의 낙타등 때문인지 실력자들이 참석하면 붙어만 가기도 버거운 코스.

오늘은 12명이 참석한 흥벙이다.

 

통도사까지는 서비 사장과 은권씨가 끌어준 후 언양 지나서부터 한 명씩 사라지기 시작. 

나 역시 뒤돌아 볼 여유도 없이 용광이와 정민씨 체크하면서 따라다녔다. 

마지막 미호리 고개는 용광이를 못 따라가고 흘렀다. 

주유소에 도착하니 서비 사장이 5명은 고향 슈퍼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톡이 왔길래 바로 턴.

고개 넘어 어차피 보급이라 미호리 고개 어택 해봐야 별 의미 없다길래 천천히 가나 했더니만 역시나.

따라갈 수 없었지만 열심히 돌렸더니 오늘 유일한 PR 메달을 얻었다. 

 

고향 슈퍼에서 보급 후 다시 출발.

언양 거의 다 와서 정민씨 혼자 BA 나가고 용광이가 잡으러 가자며 열 번만 돌리고 빠져주면 된다고 하였으나 로테 받기도 전에 흘렀다. 

용광이, 서비, 처음 참석하신 정수웅 님, 병대 4명의 그룹에서 흐른 후 승열 씨 뒤에 붙어 가다 병대도 흘러 3명이 가다 정식님이 합류. 통도사 이후 순일님과 선희가 추월하길래 6명이 그룹이 되어 운동장에 도착. 

선두 그룹에 붙지 못했는데 평속이 34.6 km/h. 

 

2015.6.27 양산-경주 TG 왕복 평속 34.7 km/h 이후 두 번째 빠른 평속이다. 이 때도 용광이가 무지하게 끌어줬는데....

보급 시간 포함한 총시간이 3시간 30분이 채 안 걸려 일찍 마무리되었다. 

끝.

 

 

출발 전

도착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