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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5년차)

2020.5.1(금) 원동2-배태-밀양댐-도래재-석남고개-언양

by 동판 2020. 5. 1.

어제 라이딩 후 조금 피곤하긴 했으나 부자중사에서 도래재 가는 라이딩 외에는 대안이 없어 참석 덧글을 달았다.

막판에 인원이 늘어나 참석 인원을 보니 열 명 가량.

영수 외에는 거의 다 모르는 분들이라 페이스가 어떨지 알 수 없어 조금 불안했으나 많이 가 본 코스이므로 흐르면 혼자 탄다는 각오로 출발.

출발 시간이 물금 취수장에서 7시 30분이라 쌀쌀하면 어쩌나 했는데 여름이 온 건지 7시에 집에서 나오는데 17도가 넘어 토시와 질렛이 필요가 없었다.

 

부자중사 라이딩 모임에는 세 번째 참석인데 오늘은 처음 뵙는 분들이지만 잘 타는 분들만 나오셨는지 포스가... 느껴짐.

2고개는 컨디션 점검 차 풀 가스로 돌려봤는데 최고의 상태는 아니지만 어제 탄 거 치고는 나쁘지 않고 양호한 편.

배태 고개 정상에서 조금 늦게 출발하신 분까지 합류 성공.

밀양댐 전망대에서 단체 사진 한 번 더 찍고 아불 삼거리 편의점에서 1차 보급.

도래재 정상에서 대기 후 다시 출발. 석남고개 터널 지나 휴게소에서 대기 후 부로산 터널을 지나서 마트에서 2차 보급을 하였다. 번짱 님이 출발하자 말자 오픈이라며 알아서 각자 복귀해도 된다고 하였으나 경일님 홀로 독주해서 가시고 나머지 인원들은 맞바람에 괴로워하며 로테이션하면서 양산까지 달렸다.

 

운동장에 대훈님, 태진님과 도착했으나 다른 분들은 물금으로 바로 우회하셨느지 오지를 않아 물금으로 가는 길을 알려드리고 난 집으로 바로 복귀.

아까 도래재 넘으며 내일 양산 바이크 재수가 올린 벙에 참석 못할거 같아 불참 덧글을 달았었는데.... 

내일 아예 안 타기에는 아쉽고... 재수 벙은 너무 장거리라 부담되고... 출발만 같이 하고 중간에 복귀할까 혼자 탈까...

일기를 적으면서도 갈등 중이다. ㅎ~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