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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5년차)

2020.6.21(일) 양산-천왕재(자도, 원동3-2복귀)

by 동판 2020. 6. 21.

일요일 라이딩을 어디로 갈까 하다 영수가 몽키 자전거 라이딩에 간다길래 밴드에서 공지를 보니....

벙은 꾹이가 올렸고 목적지가 천왕재인데 코스는 평지라고 한다.

천왕재 가는 내가 모르는 새로운 코스가 있는 거 같아 궁금하기도 하여 참석 투표.

 

7시에 몽키자전거 앞에서 만나 단사를 찍은 후 출발.

삼랑진까지 자도로 쭈욱~~ 간 후 삼랑진 IC를 지나 밀캠 쪽으로 안 가고 좌회전하여 상삼 쪽으로 간다. 이 코스는 어제 라이딩했던 코스인데 역방향으로 가는 거다.

짧은 오르막 2개가량 넘은 후 25번 국도로 진입. 6.4km를 달린 후 수산교차로에서 우회전.

1008번 지방도로로 9km가량 달리다 인교 사거리에서 우회전.

표충비가 있는 늘 보급하던 무안면을 을 지나 30번 지방도로로 쭈욱 북진하면 24번 국도와 만나는 동산삼거리까지 직진. 여기서 좌회전한 후 3km쯤 가다 보면 천왕재(5.97km, 5%)가 나오며 오픈. 

샵부터 천왕재 정상까지 무정차 무보급으로 빠른 페이스로 달려왔다. 완전 평지는 아니지만 큰 업힐은 없이 국도와 지방도로로 우회했는데 샵부터 천왕재 정상까지 68km란다. 

다시 내려가 CU편의점에서 보급하면서 복귀 코스를 상의했는데 오르막이 가장 없는 왔던 길로 다시 복귀하는 걸로 결정. 여기서부터 영수가 말뚝 선두로 삼랑진까지 쭈욱~ 끌어주고 나는 벙짱인 꾹이가 얕은 오르막에서 쳐진다 싶으면 밀바를 해줬는데.... 몸무게가 내 체중의 2배 가까이 되어서인지 밀바도 쉽지가 않았다. ㅋ~

 

삼랑진을 지나 자도로 빠지길래 나는 점심 안 먹으니 기다리지 말라고 전하고 혼자 원동 3, 2고개로 복귀.

어제 보다 장거리라서 그런지 프로틴 바 2개와 포도당 캔디를 먹었음에도 허기가 지길래 화제 쉼터에서 아이스 라떼와 아이스크림 하나 먹은 후 샵에 도착. 힘도 빠지고 햇볕도 뜨거워져 샵에서 노닥거리다 집으로 복귀.

끝~

 

>> 은재님의 유튜브 영상 후기

youtu.be/0sP_QpZIOg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