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1(토) 원동23-밀캠-밀양무안-원동32

주중에는 봄이 다시 온 마냥 따뜻하더니 토요일에 갑자기 추워지고 일요일에는 비 예보까지 있었다.

더 추워지기 전에 밀양 무안을 한 번 더 가기 위하여 양산 바이크에 라이딩 공지를 올렸더니 12명이 참석하는 흥벙.

물금 취수장에서 코스 브리핑과 단체 사진 촬영 후 바로 출발.

 

2고개에서 컨디션 점검을 해보는데 다리가 무겁다. 지난 주말 라이딩 후 평일에 로라도 살살 탔는데 회복이 안된 듯.

원동 삼거리에서 순일 아우가 컨디션이 너무 안 좋다며 복귀하겠다고 하여 보내고...

재수는 뒷 타이어(튜브리스)가 펑크가 났는데 실란트로 해결이 안 되어 블랙쪼님께 Co2를 빌려 튜브를 넣은 후 합류하려 하였으나 Di2 배터리까지 방전이 되었다고 한다. 😥 결국 재수는 자도로 복귀하고 블랙쪼님만 다시 합류하였고 성배님이 삼랑진에서 내려오면서 합류하였다.

미전리 고개 넘은 후 밀양을 지나 부북면 고개를 넘어 무안면에 도착.

보급을 하면서 블랙쪼님 뒷 드레일러가 변속이 잘 안된다고 하여 점검을 하는데 내부에서 케이블이 끊어진 듯하였다. 아마 케이블이 간당간당하다 결국 끊어진 듯... 뒷드가 11t에만 걸리는 상태인데 블랙쪼님이 수산으로 가는 길을 알아 뒷드 변속이 안되어도 복귀할 수 있다고 하여 따로 복귀하기로 하였다.

 

보급 후 출발하여 초동면 성만 저수지를 지나 빈덕고개에서 이번에는 현식님 뒷타이어 펑크가 나서 튜브 교체.

오늘은 참 다사다난한 편이다.

출발부터 안태 슈퍼까지 영수가 교대 한번 없이 말뚝으로 선두를 끌어줬다. 👍👍👏👏👏

마지막 펑크 이후 다른 문제 없이 모두 잘 도착한 후 해산~

나는 뒷드가 25t에서 23t로 잘 안 떨어지길래 서비 바이크에 들려서 점검받고 조금 쉬다가 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