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와 같이 타기로 약속을 잡았으나 재수가 아침에 회사에서 갑작스러운 호출을 받아 출근해야 한다고 하여 오늘도 솔로 라이딩을 하게 되었다.
출발할 때 기온이 -1도, 체감온도 -5, 풍속 4m/s 북서풍이라 밀양까지 가는 내내 맞바람이라 힘들었고 측풍때문에 서너 번 낙차 할 뻔하여 아찔했다.
동계 이너웨어, 긴팔 져지, 인슐 쟈켓을 입었는데 몸통은 땀나고 손발끝은 시려 장갑 벗기 귀찮아 오늘도 라이딩 중 사진이 한 장도 없다.
밀양 상남면으로 돌아 3, 2고개를 넘은 후 서비 바이크에 들렸다가 복귀.
땀을 많이 안 흘려서인지 요즘 라면과 과자를 먹어서인지 라이딩을 마치고도 체중이 62kg를 넘어 다시 식단 관리를 해야겠다고 하곤...
집에서 안심, 등심으로 잘 먹고는 막판에 볶음밥의 유혹을 못 이기고 쳐묵쳐묵. 🙄
내일 열심히 타야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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