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 바이크 일요일 코스는 천태호.
작년 6월부터 마을부터 상부댐까지 공사를 시작하여 그동안 차단되어 있다가 다시 통행이 허용되었다.
지난 5월에 천태호 올라가다 중간 바리케이드에 통행금지가 되어있었는데 요즘은 스트라바 로그를 보니 닫는 경우가 거의 없는 거 같아 1년 만에 천태호로 고고~
서비는 토요일 자정까지 일하느라 피곤하여 오늘은 패스~
물금 취수장에서 선희와 종준이를 만나 출발했는데 화제로 나가는 길에 종준이가 모래에 미끄러져 낙차를 하였다.
화제 쉼터로 이동 후 핸들바 돌아간 거는 푸드 트럭에서 렌치를 빌려 다시 정렬했으나 슈즈 다이얼도 파손되고 팔과 다리의 상처에 약을 발라야 할 거 같아 아쉽지만 종준이는 집으로 복귀.
출발할 때는 몰랐는데 병대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 마침 출발하는 거 보고 따라잡아서 사고 날 때 병대에게 어디 가는 길이냐고 물어봤었다는. ㅋㅋ~
선희, 병대와 함께 예정대로 천태호로 다시 출발. 2, 3고개 넘는데 낮은 심박에도 숨이 찬데 심박은 또 왜 튀니.. 😥
천태호만 힘쓰고 2, 3고개는 천천히 넘어가려고 했었는데 병대 페이스에 맞추니 오늘도 힘겹게 넘었다.
3고개에서 기다렸다가 앞서 내려가는 선희 라인 따라 다운힐 하니.. 3고개 내리막이 PR이네. 🙄
안태 슈퍼를 지나 바로 천태 공원으로 고.
어제 라이딩의 피로감이 남아있었지만 올해 첫 천태호 라이딩이니 나름 최선을 다했지만 PR기록과는 1분 이상 차이.
구간 평균 파워가 215w인데 내 30분 평균파워 피크가 226w이니 컨디션 좋을 때 도전하면 PR을 갱신할 수 있을까?
안태 슈퍼로 내려와 보급을 하며 쉬다가 3, 2고개를 역으로 넘은 후 물금 원유로에서 서비, 종준이까지 합류해서 잠시 얼굴 보고 해산했다.
월요일 잔여 백신을 맞아 로라를 하루 쉬었고 화요일은 재택근무.
별다른 증상이 없길래 저녁에 로라를 살살 돌렸는데 45분까지는 2.5w/kg 정도로 살살 가다 마지막 랩은 인터벌로 조지길래 조금 따라가다 놔버렸다. 181w / 0.76
수요일은 90분 이벤트였는데 60분만 채우고 DNF. 196w / 0.83
목요일은 191w / 0.82
금요일은 아침 출근길에 접촉 사고가 났다. 사고 수습하는데 1시간 쓰고, 급한 일 정리하고 오후 3시쯤 조퇴.
집에 와서도 재택근무 후 보통 금요일은 휴식일인데 일찍 퇴근하고 기분도 별로라 5시부터 로라를 탔다. 205w / 0.87
토, 일요일 도로 라이딩으로 606을 채워 이번 주는 TSS 854로 마무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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