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6.16(토) 천성산

토요일 아침 7시 15분. 양산종합운동장에서 딩딩님, BR짱님, 탱크보이님,어라이언님,햇볕님,바칼리지님과 함께 출발.

호계리 석굴암을 지나 임도따라 올라가다 보니 길가에 산딸기가 조금씩 보이더군요.

중간에 멈춰서 보이는대로 하나씩 먹는데 맛이 좋더군요.

 

원효암에 들려 물을 보충한 후 임도따라 조금 업힐 후, 1봉으로 올라가는 등산로로 들어갔습니다.

길이 많이 험하더군요. 30분동안 거의 멜바를 하면서 오르니, 2봉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왔습니다.

덕계쪽에서 명환형, 짝꿍님, 막타리즈님 세분이 올라오셔서 합류.

화엄벌로 가는데 역시 길이 가파르더군요. 타다 끌바해서 화엄벌에서 단체사진하나 찍고 다시 고~

화엄벌을 신나게 달리는데 환경감시원이 자전거 타면 안된다고 태클걸더군요. 이왕 올라온거니 미안하다고 하고 다시.. 진행.

 

비가 덜 말라서 노면이 많이 미끄러웠습니다. 역시나 자빠링 좀 했다는....

임도까지 와서 다시 용주사로 가는 싱글을 탈려고 했으나, 다들 임도를 타자는 이야기에 그냥 임도따라 대석리쪽으로 내려왔습니다.

몇분은 시간이 없어 바로 귀가하시고, 남은 사람끼리 양산시내에서 칡냉면 한그릇씩 하고 헤어졌습니다.

천성산은 역시 아기자기한 맛이 없어서인지 힘만 들고 재미가 없습니다. ㅠ.ㅠ

 

 

(햇볕님 촬영 사진 중..)

석굴암 업힐 후.. 아이구 힘들어라~

원효암에서 물 보충후 1봉으로 출발.

  덕계에서 올라오는 분들 마중하러..

마중 갔다가 돌아오는데..

단체 사진 촬영 중에... 옆구리 살 봐라. ㅠ.ㅠ

 

 

여기가 화엄벌.. 마지막 올라오는 오르막 쎕니다. ㅡㅡ

대석저수지 쪽으로 다 내려와서 펑크 때우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