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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022.9.9(금) 양산-표충사 ( w.서비바이크)

by 동판 2022. 9. 9.

추석 연휴의 첫날. 병대가 라이딩을 가자고 하여 우정, 민경님 그리고 신흥사까지만 가는 선희 참석. 
7시 물금 취수장에서 모여서 바로 출발. 
지난주 일요일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 오늘도 그럴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평소랑 비슷. 병대는 오늘 컨디션이 좋아 보임. 원동 2고개는 292w, 6:16으로 넘은 후 배태 고개 가는 길에 수웅씨가 지인들과 함께 추월. 
배태 고개 넘은 후 밀양댐 전망대에서 기다리는데 안 오길래 톡을 확인해 보니 병대 펑크. 제법 시간이 흘러도 안 오길래 도와줘야 하나 해서 한참을 내려가니 마무리 중이었다. 밀양댐을 두 번 탐. 
밀양 쪽으로 내려가는 길에 지난 태풍 때 흘러내린 토사가 청소가 안되어 조금 위험했다. 잔돌을 밟아 내 앞바퀴 펑크. 튜브를 교체한 후 다시 달려 표충사 고앤백 카페에 도착. 
우정 씨가 커피를 샀고 고앤백 사장님이 차례 음식 준비를 하는 중이라며 동그랑땡을 서비스로 주셔서 맛있게 먹었다. 
왔던 코스를 역순으로 복귀. 밀양댐, 배태 고개,  2 고개를 넘은 후 서비 바이크 오픈했나 싶어 가다 몽키 자전거 앞에서 현수를 만남. 인사나 나눌 겸 했더니 뒷 드레일러가 먹통이라며 부산에서 오는 동안 내내 샵을 들렸는데 모두 추석이라 쉬는 날이란다. 증상을 보니 락이 걸린 거 같은데 Di2 12단은 검색하니 락 푸는 방법이 안 나와 서비에게 헬프 콜. 
레버 버튼을 꾹 누르면 된다길래 해보니 정상 작동되며 해결. 
샵 근처 편의점에서 음료수 따라놓고 기다리고 있어 마지막 보급을 하는데 내 자전거가 바람에 넘어져 깜놀. 
변속도 문제가 없고 크게 까진 게 없어 다행이었다. 연휴라서 샵도 오픈 안 하는데 문제 생겼으면 못 탈뻔했네. 
집까지 무사히 귀가 후 차례 준비하러 본가로 출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