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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023.5.21(일) 원동2-배태-밀댐-감물리-32 (w.서비바이크)

by 동판 2023. 5. 21.

서비 바이크에 공지된 원래 코스는 밀양댐, 도래재, 석남고개를 넘은 후 35번 국도였지만....
서비가 새벽 2시 넘어서 퇴근했고, 심사장과 영민님은 복귀 시간 때문에 밀양댐에서 돌려야 했고, 
인락 님과 후니님은 어제 130km가 넘는 남해 라이딩을 다녀와서 막상 타보니 도래재를 넘기에는 무리일 거 같다며 8명 중 5명이 밀양댐에서 복귀하기로 하였다. 
나 역시 컨디션이 안 좋아 원래 코스를 타기에는 무리이지만 밀양댐에서 복귀하기에는 아쉬워 승열이, 민경님과 함께 감물리로 복귀하기로 했다. 이틀 연달아 감물리 라이딩. 

아불 삼거리에서 정차하지 않고 계속 달려 감물리 입구 삼거리 편의점에서 보급. 골프장 가는 길 오른쪽에는 무슨 건물들인지 모르지만 마무리 공사 중이었다. 그 건물 때문인지 도로도 깨끗하게 포장되어 낯선 느낌. 
어제 라이딩 때문인지 힘들고 파워가 안 나오고 날은 덥고 땀은 눈에 들어가 따갑고... 
감물리 내려와 삼랑진 가는 길에 공사 구간에 물을 잔뜩 뿌려놔서 자전거와 옷을 다 버렸다.
일요일이라 공사 안 할 줄 알았더니.. 흠.
3고개도 천천히 넘고 민경님은 시간 때문에 2고개는 생략하고 자도로 바로 복귀하겠다고 하셔서 헤어지고, 승열이와 2고개 넘고 컴포즈에서 커피 마시고 복귀. 
원래 코스는 못 탔지만 주말 이틀 200km, 3000m, TSS 550 넘겼으니 좋지만... 그라폰도 후기 올라오는거 보니 못 간 게 조금 아쉽긴 하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