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3년

2023.5.14(일) 양산-밀양-운문댐-삽재-35국도 (w.NOVA)

by 동판 2023. 5. 14.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말에도 토요일에 비.. ㅜㅜ

토요일에 비가 그치고 일요일은 맑고, 바람도 없고, 미세 먼지도 없다길래 장거리를 타고 싶어 서비 바이크 라이딩에 불참하고 물금에서 밀양, 운문댐, 삽재를 넘는 100마일(160km) 라이딩 공지가 올라온 Team NOVA에 라이딩에 참석했다.
작년 3월 간절곶 라이딩 참석 후 1년 2개월 만에 모임에 참석하니 살짝 민망. 

흥벙이라 물금역에서 나 포함 12명이 단사 찍고 바로 출발. 
밀양까지 자전거 도로로 가는 줄 알았는데 삼랑진 가기 전 공도로 나와 삼랑진 IC 지나 좌회전 하여 짧은 업힐 넘어 평촌, 밀양 시내를 지나 긴늪사거리 이마트 편의점에서 첫 번째 보급했다.

25번 국도로 매전,산내방면으로 가다 대천 삼거리 편의점에서 두 번째 보급을 위해 정차. 여기까지 평속 33 km/h. 
운문댐 둘레길을 타다 보니 지난 번에 왔을 때는 가물어서 바닥까지 보이더니 비가 좀 내려준 덕분인지 저수량이 좀 되어 보였다. 주말 비가 와 아쉬웠지만 가뭄이 해갈되고 모내기에도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네. 

운문댐 비석에서 기념 사진 찍고 산내 사거리까지 각자 페이스 대로 (나는 자룡 아우님과 같이) 달린 후 기다렸다가 다시 출발. 삽재에서 산내 내려오는 길은 자주 했지만 산내에서 삽재 가는 길은 2016년 이후 두 번째였다.
산내 네거리에서 삽재 정상까지 15.24km, 1.9%. 기록은 34분 19초.
정상 마트에서 얼음컵 + 커피로 세 번째 보급.

길천 공단, 면허 시험장 지나 부로산 터널을 통과한 후 35번 국도로 달리고 소토에서 보급하며 기다렸다가 여기서 해산했다.
올해 가장 긴 160km 라이딩 무사 복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