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3년

2023.9.3(일) 양산-삼동-온양고개-간절곶-철마 (w.서비바이크)

by 동판 2023. 9. 4.

토요일 비가 내려 즈위프트 100km 3시간 베이스 훈련으로 때우고 일요일은 서비 바이크 간절곶 라이딩 참석. 
멤버는 지난주와 같은 단출하게 4명뿐이다. 
프리 그란폰도 때 Q36.5 상품권 10만 원을 받으신 봉완 형님이 같이 완주한 동생들에게 양말을 선물로 주셨는데 마침 서비바이크 팀복이랑 같은 파란색이라 깔맞춤인 거 같아 첫 개시했다. 

통도사, 삼동을 지난 후 삼동 업힐 스프린트 구간에서 2분 파워 경신을 노렸지만 실패하고 당고개를 넘은 후 회야댐 대신 온양고개를 넘었다. 0.8km로 짧지만 평균 경사도 11%가 넘는 가파른 오르막. 많이들 안 다니는 코스인 데 앞서 올라온 다른 라이더가 있었고 그중에 키카님이 계셔서 오랜만에 인사했다. 
고개를 내려간 후 온양 사거리까지 완만한 내리막이라 로테이션하며 달리다 사거리에서 직진 후 간절곶까지~
씨스페이스에서 보급할까 하다 그늘이 없어 조금 더 내려가 뷰가 좋은 씨유 편의점에서 보급했다. 

해안도로를 따라 일광, 기장을 지나 반송 고개를 오르는데 무리한 페이스가 아니었는데 왼쪽 햄스트링에 쥐가 올라와 클릿을 빼고 20초가량 쉬어야 했다. 다시 쥐가 올까 봐 반송 고개는 살살~
갈치 고개 넘어 철마를 지난 후 스포원을 지나 남락 고개를 넘어 복귀하다 내송 삼거리에서 마중 나온 선희와 조인 후 운동장 앞 카페로 가서 음료수 마시며 마무리. 
오늘까지 입금 마감인 그란폰도 신청은 10월 말에는 날씨가 쌀쌀할 거 같아 고심 끝에 포기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