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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023.8.15(화) 양산-삼동-대운산터널-간절곶-철마 (w.HCC)

by 동판 2023. 8. 15.

징검다리 연휴라 14일 월요일 휴가를 냈다.
나흘 연달아 라이딩은 힘들어 쉬는 김에 서비 바이크에서 케이블 교체를 했다.
뒷드는 1년 전, 나머지는 2년 전에 갈았길래 오늘은 4개 모두 교체. 뒷 드레일러 케이블은 반 정도는 끊어진 간당간당한 상태였기에 적절한 타이밍이었다.

광복절인 화요일은 HCC 간절곶 라이딩 참석했는데 총 13명이 참석했다. 
아침 6시 양산역 앞에서 출발. 하늘은 많이 흐리고 바람이 세었다. 통도사까지 계속 맞바람. 
적당히 로테이션하면서 삼동을 지나 당고개를 넘은 후 원래 코스는 회야댐이었으나 대운산으로 변경. 오래전 기억으로는 꽤 가파른 고개였던 거 같아 긴장했는데 대운산터널로 통과했고 터널을 지나 한참을 가니 온양 사거리가 나온다. 

여기부터는 늘 다니던 대로 온양, 진하를 지나 간절곶에 도착.
바로 보급을 하러 가나 했는데 사진을 찍어야 한다고 바닷가 쪽으로 좌회전. 
우체통에서는 자주 찍어서 아이 러브 간절곶 간판에서 단체 사진을 찍은 후 전망이 좋은 CU 울산서생동갓점에서 보급.

다시 출발한 후 고리 업힐에서 인환이와 만근님과 함께 고개를 넘고 정차하지 않고 달리다 보니 거리가 벌어졌는데 인원도 많고 길도 좁으니 그룹이 나뉘는 게 나을 거 같아 기다리지 않고 인환이와 어쩌다 BA를 하게 되었다.
중간에 교대 신호를 보내니 요즘 체중이 빠지고 파워도 없다며 교대 거부. ㅋ~

일광에 도착 후 기다리는데 예상 시간이 지나도 오지 않아 밴드를 확인하니 펑크가 나서 수리 중인 사진이 보여 마중 나갔으나 얼마 안 가니 그룹이 오고 있어 합류했다. 
역 반송고개, 갈치 고개, 장전리 고개를 넘은 후 스포원에서 기다렸다가 마지막 남락고개를 넘은 후  다방 사거리에서 해산했다. 
이틀 동안 리커버리를 해서 그런지 오늘 컨디션은 좋은 편이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