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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024.4.10(수) 양산-삼동-회야댐-간절곶-철마 (w.RCC&현수)

by 동판 2024. 4. 10.

22대 총선 때문에 공휴일. 지난 금요일에 사전 투표를 해서 온전한 휴일을 보낼 수 있다. 
현수가 같이 타자길래 현욱님이 RCC 단톡방에 올린 간절곶 부채코스 파티원 모집글이 생각나 게스트 참석 허락을 받아 7시 50분에 양산 운동장 사거리에서 중간 합류를 하기로 하였다. 

멤버가 어떨지 몰라 라테를 마시며 맥모닝까지 섭취. 우태님도 양산에서 합류하시는지 먼저 오셨고, 부산에서 출발한 현욱님, 형표님, 보혜님, 한 분은 처음 뵈었는데 성함을 못 여쭤봤다. 총 7명이 통도사 쪽으로 고고~
출근하는 회사가 많은지 평소 주말보다 차가 많았지만 공단을 지나면서 로테이션을 하며 통도사에 도착.
삼동 구간은 트럭이 애매한 속도로 길을 막으며 달려 어쩔 수 없이 회복 모드로 달렸고 당고개 직전 한 분은 장 트러블로 혼자 복귀하겠다 하셔서 기다렸다가 다시 출발. 회야댐을 지나 남창 사거리 직전 편의점에서 보급했다. 

남창, 진하, 간절곶 입구를 지나 해안도로는 현욱님의 말선 리드로 잘 달렸다. 
일광에서 아침에 펑크 내셨다는 ㄷㅇ님이 김밥을 사서 기다리고 계셔서 처음 뵈었는데 김밥을 얻어먹었네. 씨스페이스 김밥이라는데 맛있지만 다 먹기에는 남은 업힐이 부담이라 반 먹고 반은 주머니에 보관.
기장 삼거리에서 형표 님 헤어지고 반송 고개에서 현욱님, 우태 님, 보혜님과 헤어진 후 현수와 둘이 갈치고개, 스포원, 남락고개를 넘어 양산에 도착. 
운동장 사거리 이디야에서 차 마시면서 남은 김밥을 먹고 한참 수다 떨다 헤어졌다. 

반송 고개부터 양산까지 혼자 복귀하는 게 힘들어 못 갈 뻔했는데 현수가 같이 타 준 덕분에 재미있게 잘 탔네. 
현수는 어제 2고개, 미전리 고개 PR 찍고 상남 구간은 콤을 따고 오늘 이렇게 타지나 보다. 엠시티 R리그 등록했다니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도 얻길. 
스트라바 로그 보니 나만 고강도 인터벌이었고 다른 분들은 회복, 템포, 자유로운 훈련이었다. 나만 힘들었네. 

라이딩 중 사진도 안 찍어 아침에 기다리면서 찍은 자전거 사진 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