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8.24(토) 원동23-감물리-밀댐-배태-2 (w.서비바이크)

명환형 어디로 탈거냐 물어보니 감물리 간다길래 콜~~ 민경님, 후니님도 참석. 

2고개는 오늘도 5분 피크 파워 경신은 실패. 구간 기록은 283w, 6:12...인데 평균 심박은 187 bpm? 흠...
3고개 넘어 삼랑진에서 NOVA팀이 보급 후 막 출발하는데 타이밍이 딱 맞게 만나 입구까지 끌었고, 업힐 구간은 얼마 전 기변한 인수님이 어찌나 빠른지 붙을 엄두가 안 나데. 
다운힐 구간은 한 분이 낙차를 하셨는데 소식을 거의 다 내려와서 들어 같이 내려온 NOVA팀원 분들과 헤어지고 우리 일행만 아불 삼거리 편의점까지 가서 보급. 
다시 출발할 때쯤 오셨는데 다행스럽게도 큰 부상은 아닌 거 같다고 한다. 자전거는 행어가 부려져 탈 수 없는 상태라 회수차를 콜 한 거 같았다. 
우리는 밀양댐, 배태 고개를 넘은 후 명환형은 컨디션이 안 좋다며 자도로 복귀하겠다고 하여 기다리지 않고 2고개 넘어서 복귀. 샵에 있으니 명환형도 잘 도착했고 지난주 내린 핸들바는 원상 복귀. 

레버 바꾸고 첫 라이딩인데 손 저림은 여전한 게 레버 크기가 문제가 아니었나 보다 했더니 서비가 레버 위치를 바꾸자고 하였다. 손목이 덜 꺾이게 레버를 내리고 체중이 실리는 손바닥 위치를 바꾸라는 충고를 받았다. 
레버를 바꾼 후 느낌은.. 
- 캘리퍼는 그대로임에도 브레이크 감은 아주 부드러워졌다. 
- 보너스 버튼으로 변속하니 편하다. 특히 에어로 자세일 때.
- 후드 아래쪽이 넓어져 댄싱할 때 검지까지 안쪽으로 넣어 흔들 수 있어 안정감이 좀 더 있었다.

※ 레버의 각도를 손목이 덜 꺽이도록 조정한 이후 손저림이 거의 없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