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퇴근하지도 않았는데 부산 시내가 너무 막혀 7시30분이 다 되어서야 샵에 도착을 했다.
저녁도 굶고 빈속에 달릴뻔 했는데 한사장님께서 고구마를 삶아 놓아 저녁은 크고 맛있는 고구마 한개를 먹어 다행이었다.
오늘은 지난 주에 비해서 조금 줄어서 참석인원이 총 13명인가 14명인가....
달맞이 넘어갈때 심박존을 관리하면서 넘어가려고 했으나 해월정까지 댄싱 연습겸 일어서서 돌리는데 추월해 가는 사람을 의식하다보니 페이스 조절도 못하고 200가까이 치솟아 버린다. 해마루 올라가는 길에서 결국 선두도 놓치고...
한수가 기장고개를 아주 빠른 페이스로 끌어주고, 죽성로 입구에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죽성까지 달린다.
달맞이 부터 계속 힘들게 타서인지 연화리까지는 최대한 회복하러 살살...
해안도로 구간은 오르막 지나서부터 혜권이가 먼저 시동 걸고 한수, 창규가 강하게 끌어주면서
요즘 보기 힘든.... 선두 그룹이 토막나버리는 사태가.... 다행히 짤리는 순간에 난 앞쪽에 위치에 있어서 살았다.
송정에서 이미 앵꼬 나버린 다리로 달맞이 고개를 겨우 넘어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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