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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013.05.07(화/야간/Road) 물금-화제철길 2lap

by 동판 2013. 5. 9.

일요일 라이딩때 흐름을 반성삼아 이번주에는 금주, 다이어트, 훈련을 동시에 하겠다 마음먹고 월요일 로라 짧게 타고 익이네 제사에 갔다오고, 화요일에는 베랑길샵 야간 라이딩에 참석.

원래 8시30분 출발인데 몽이 부상, 조사장 중국출장에다 개근 멤버들의 부상등으로 정시에 도착한 사람은 창규랑 나랑 달랑 2명. 선희와 선희 여친이 좀 늦는다고 하길래 인원도 없고 해서 30분 가량 기다리다 9시에 출발했다. 유준씨은 좀 더 늦는다고 해서 한분 더 기다리기로 하고 일단 4명이서 베랑길 자전거 길로 두번째 고개를 우회한 후 천태산 모텔 고개로 올라가는데...

창규 뒤에 따라가는데 요즘 무릎이 안 좋아 오르막을 살살 탄다고 하는데 따라가는게 너무 힘들었다. 요즘 보기 힘들 심박수를 보고 살살 탄다는 창규 쫓아가기도 너무 힘들구나 싶었는데 다 올라가더니 올해 들어서 가장 쎄게 탄거라 한다. 그나마 다행인가?

선희 기다리는데 반대쪽에서 유준씨 일행이 올라오고 6명이서 화제쪽으로 다운힐. 철길옆 직선도로에서 요즘 인터벌+스프린트를 하면서 탄다는데 교대 한번 받고 그 다음에 못 붙고 떨어진다. 헐~

화제쪽으로 다시 한바퀴 돌고 다시 직선도로에서 스타트. 창규, 나, 유준씨 로테이션인데 첫번째 랩에서 떨어진거 땜에 일부러 일찍 빠지는데 유준씨 다음 분이 바로 스프린트.. 창규만 쫓아가다 다시 창규의 스트린트로 끝. 

무릎 수술 이후 안 좋다 하면서도 아직 살아있네..


출발 시간이 늦었던 관계로 계획했던 3번째는 취소하고 바로 베랑길로 해서 샵으로 복귀하니 몽이가 라면 끓여줬다.